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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임단협 조합원의 중지와 힘을 모아 돌파하자
5월 초부터 시작한 2014 임단협 결과물은 아직도 백지상태.
이는 회사 측의 너무도 무성의한 아니 노동조합 전체를 완전히 깔아뭉개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맞선 지회 집행부는 장기전으로 대응한다는 것 같다. 그러나 지금까지와 같은 방법 즉 지화 간부 선전전과 협상에만 매달리는 방법은 우리 측 아군만 지치게 할 뿐이다. 먼저 지회 간부들이 지치고 조합원들도 마음적으로 지친다. 이는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축구 경기에 비유하면 자살골이나 마찬가지다. 탈의실 조회 선전전 등의 방법을 통해 간부들을 중심으로 전체 조합원의 힘을 모으고 사기를 북돋아 올해 임단협을 힘 있게 돌파할 강력한 의지를 보여줌으로써 되어 먹지 못한 자본을 압박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지금의 우리 지회 조합원들은 자본 측의 오만함과 야비함을 그 콧대를 꺾을 수 있는 강력한 힘 있는 지회 집행부이기를 바라고 있다. 조합원에게 별 부담을 주지 않는 부서별 공장별 게릴라 파업을 할 수도 있고 조합원에게 전혀 부담이 없는 산업안전 보건 법 소방법을 이용한 두산이 한때 좋아하던 법과 원칙의 법적 투쟁도 있다. 대한민국에서 산업 안전 보건 법 소방법을 다 지키고 가동할 수 있는 공장은 없다. 이제 남은 것은 지회 집행부의 의지이다.
회사 측이 현대 자동차처럼 일정 부분 안을 내놓는 성의를 보이면 내가 이런 말을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계속 협상에만 매달리면서 시간만 보낸다면 허약한 집행부 의지가 없는 집행부임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격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현 지회 집행부가 올해 임단협을 힘 있게 마무리하고 좋은 성과를 내어 이다음에 계속 집행하는 선례를 남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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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꼼수님의 댓글
꼼수 작성일
지금 집행부는 협상의지는 별로 없다
시간만 지나기를 바라고 있다
회사도 같이 공범이고
꼼수를 기다리고,잔머리 굴리고 있다.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
집행위원장이 교섭방법을 이제는 바꾸어야 답이있다.
언제까지 실무협상만 할것인가 대표자협으로 선회를 하여야 한다
통상임금 이던 임금이던 양쪽의 대표자가 자리를 같이하여
협상을 하지 않는한 답이없다
지회장님은 결단을하여 한번이라도 같이 앉아 협상을 하기바란다.
년말이 넘어가면 그나마 현제 나와 있는 성과금도 날아간다
왜냐고요. 예전과 달리 성과금이 임단협조인후 지급이기 때문이다
성과급이 지금보다 낮아 졌을때 지회장님은 어떻게 책임을 질려고 하나
심히 걱정 스러우니 하루라도 빨리 대표자 협상으로 전환하라
성과급?님의 댓글의 댓글
성과급? 작성일
고작 성과급때문에 중요한 단협을 대표자로 처리하나...
뭐하나 된게 있어야 대표자로 가지... 돈 몇푼에 통상임금 및 월급제를 설렁설렁 하자는 말인가?
내년 넘어가도 좋으니 제대로 된 결실을 맺어야 하는거 아닌가...
조합원님의 댓글
조합원 작성일고작이라고... 통상임금 인프라코아 이상될것같나 정신차리시요
성과급?님의 댓글의 댓글
성과급? 작성일성과금 몇 백주면 바로 찬성하시겠네요?
정년퇴임자님의 댓글
정년퇴임자 작성일
장기근속자들 기술차장으로 진급시켜서
정년퇴임 시켜주라
그것이 뭐 대단한 직급이라고
33년 근무하고도 기술과장으로 정년을 마치고 가니 우울하다
장기근속자님의 댓글
장기근속자 작성일
너무 서둘지 마시고
이번 임단협은 회사에서도 나름 장기근속자 처우개선을
통하여 대안을 내놓을것으로 판단합니다.
기본금인상/호봉인상이 없는 임금피그제 조합원들이
총회에서 분명히 반대할텐데(54년 - 57년생)
제도적으로 라도 처우개선(자동진급 포함/이번 임단협에 한해서 13년차 정도)
을 하지 않으면 총회 투표에서 부결이라는 답은 뻔히 보인는데
머리좋은 지회나 회사가 왜 모르겠습니까.
장기근속자 처우문제는 이번 임단협에서 제도적으로 나오지 않으면
54년생 - 60년생까지 조합원 인원은 상당합니다.
장기노동자님의 댓글
장기노동자 작성일
장기근속자 처우개선 말로만 하지마시고
이번에는 자동진급 및 특별진급을
실시하여 최소한 기술차장은 달고
퇴직할수있도록 여건을 만들자
자동진급님의 댓글
자동진급 작성일
지회장님 ^^^
좋은안이 마련되어 꼭 그렇게 되도록 합시다.
임단협님의 댓글
임단협 작성일
본회의는 잘 진행되고 있나요.
조합원들은 집행부의 노력에 관심과 지지를 보냅니다.
임단협의 좋은안을 결과로 만들어 총회에서 한번에 통과 할 수 있도록 합시다.
길게보고 장기근속자들의 마음도 살피고 해서
근무 의욕을 상승시키는 성공적인 타결을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