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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아리까리하다
작성자 생각
댓글 0건 조회 291회 작성일 201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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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자를 두중지회조합원으로 유지하기 위한 논의가
이슈가 되어 시끌벅적하다.
전적자 입장에서 보면 고용불안과 약속이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 거라는 것은 이해하나
냉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
 
이번 협상은 노사 공히 전적자를 위한 최선의 결과라고
담화문이나 소리모아를 통해 노사가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지회장을 믿고 회사를 신뢰하면 간단히 해결될 일이다.
 
다만 향후에 일어날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두중지회를
의지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많다.
HRSG의 그 어떠한 문제도 두중지회가 다 나서서 해결할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년간 60만원이나 되는 조합비를 내면서 얻는게 과연 있을까?
엄연히 따지자면 절반이상의 돈이 금속노조로 납부되기 때문에
두중지회보다 금속노조가 많은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2사1노의 형태라면 금속은 먼 발치서 불구경이나 하고 있을 듯 하고
옆집 불은 큰 집에 안 붙으면 다행이다.
 
해 줄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는데 왜 지회는 조합원으로 묶어 둘려고
안달인지 그 의도를 살짝 의심해 봐도 무리는 아닐 것이다.
 
전적자를 위한 해답은 집행부의 아리까리한 의도보다 정작 본인의
냉정한 판단과 현명한 결단이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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