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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화물연대 이어 건설노조도 27일 총파업 돌입
작성자 어깨동무
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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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와 공동투쟁본부를 구성해 파업투쟁을 논의해 오던 건설노조가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25일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다.

노조는 25일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물연대와 건설노조는 노동기본권과 산재보험 전면적용을 공동요구로 내걸고 공동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화물연대에 이어 건설노조도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화물연대와 건설노조의 파업은 정당방위"라고 규정했다. 김 위원장은 "화물노동자와 건설노동자는 임금체불과 저임금으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지만 정부로부터 그 어떠한 지원이나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키고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자성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화물연대·건설노조와 함께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달식 화물연대 본부장은 "화물과 건설은 자본가의 노예로 살아간다는 점에서 똑같은 처지에 있다"며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건설노조와 함께 끝까지 연대해 투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대 건설노조 위원장직무대행은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면 전국의 주요 건설현장에서 공사가 전면 중단될 것"이라며 "임금체불 근절 정책 마련 등 우리의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파업투쟁을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노조는 27일 총파업에 돌입한 뒤 28일 2만 조합원 상경투쟁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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