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현대차
작성자 금속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2012-05-31

본문

현대차 노사의 노조 간부와 경비원간 폭행사태 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현대차 주말특근이 이번 주말부터 재개된다.

 31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폭행사태와 관련해 윤갑한 대표이사 사과, 비정규직 노조원 회사출입 허용, 회사 책임자 처벌 등 노조 요구안을 수용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노조 간부와 공장 노조 대표 등이 참석하는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번 주말부터 정상 근무하기로 했다.

 노조는 "만족할 만한 수준을 아니지만 올해 임금협상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이번 문제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노조가 이번 폭행사태를 유발했다고 주장했으나 2주간에 걸친 주말과 휴일특근 중단에 따른 생산차질 확대, 차량 출고 지연에 따른 소비자 피해, 원만한 임금협상 진행을 위해 노조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노조의 주말과 휴일특근 거부로 차량 1만941대를 생산하지 못해 3087억원 상당의 생산차질을 빚은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최근 출시돼 수요가 몰리고 있는 신형 싼타페도 생산 차질을 빚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7일 울산공장 정문에서 비정규직 노조원들의 회사 출입을 두고 사측 경비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 김모 노조 수석부지부장이 다치자 사측의 사과를 요구하며 2주간 주말과 휴일특근을 거부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