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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프랑스 시민 사회의 구호 연대 의 의미
작성자 북극성
댓글 2건 조회 228회 작성일 201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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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시민 사회의 구호 연대 의 의미
사회정의는 질서에 우선 한다. 그리고 연대라는 말은 프랑스 시민운동의 구호에 단골 메뉴라고 한다. 우리 노동자에게 단결 그리고 한층 확대 강화된 연대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야 할 뿌리와 같은 것이다.
노동조합에서는 임·단협에서 똑같은 결과물을 받아 왔다고 해도 그 과정에서 단결과 연대가 확대 강화 되었는가 아니면 연대를 버리고 순간 실리만 챙겼는가는 하늘과 땅 차이다. 연대를 포기하고 실리만 챙긴다면 이는 나무의 열매를 쉽게 따기 위해 줄기와 뿌리를 톱으로 잘라 버리는 것과 같은 짓이다.
두산 자본의 탄압에 의해 죽어가는 두중지회 노조를 살리기 위해 배달호 열사가 목숨을 바쳤다. 그러고도 스스로 살아 날 힘없는 두중지회를 저승의 문턱에서 구출해 낸 것이 전국의 금속노조 연대투쟁이었다. 우리는 누구보다 더 연대의 위력 연대의 소중함과 그 가치를 뼈저리게 느꼈다. 그러므로 우리 두중지회는 임·단협을 비롯한 모든 노조활동을 시작에서부터 중간과정 그리고 끝마무리까지를 오직 금속노조와 함께 한다는 그 원칙을 끝까지 지켜야 할것이다.
6월 안에 임·단협 마무리
3.15 와 4.19혁명으로 이승만 독제를 무너뜨리고 부마항쟁으로 노태우 군사독제의 항복을 받아낸 대한민국 민주의 성지 마산, 그중에서 가장 큰 사업장인 두중지회가 금속노조 본격 투쟁시기 7월 이전에 조용히 임·단협을 끝내면 과거 일제 앞잡이였던 기득권자들은 엄청난 소득이 아닐 수 없다. KBS, MBC, YTN 언론노조가 3개월 넘게 투쟁을 하고 있고 연말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7월 금속노조, 민주노총 투쟁까지 합세하면 기득권의 큰 위기가 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런 분위기에서 두중지회가 6월안에 임·단협을 조용히 끝냈다고 보자, 다 죽은놈 살려 주니 은혜도 모른다는 소리 듣지 않겠는가. 이는 전국의 투쟁판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되기 때문이다. 굳이 은혜 보답한다는 차원 보다는 연대라는 그 길을 통해서만이 금속노조와 두중지회 더 나아가 전국의 노동자가 함께 사는 길이라는 것이다.
아직도 기회는 충분히 있다. 자본에 크나큰 선물을 안겨주고 우리 조합원에게는 연대를 깨고 앞으로 또 언제 있을 자본의 탄압으로부터 우리를 고립시켜나가는 그런 임·단협 결과가 되지 않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노동자의 단결과 연대가 확대 강화되는 내일의 희망을 가꾸어 나가는 임·단협이 되기를 기대한다.

댓글목록

노동자님의 댓글

노동자 작성일

북극성아 누굴위한 연대야!
진정 우리노동자를 위한 방법이아니라 정치투쟁만을 연대 니 맘대로 하시오!!
노동자라는 단어가 훈장이 아니고 현실을 바로 볼수 있는 시각이 필요 합니다.

맞다님의 댓글

맞다 작성일

지금 소위 진보라는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고도 아직도 이런 구닥다리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니 안타깝다. 민주노총의 각종 성추문 사건, 이번 부정경선 등등
과연 이들을 위해 우리가 피흘리고 조합비 상납해가면서 총알을 제공해줘야하나?
난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