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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창원을 야권 단일화 결렬
작성자 정치
댓글 2건 조회 393회 작성일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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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김창근,손석형 후보 끝까지 싸울 태세네요.
이것때문에 우리조합원들도 분열되겠네요.
우리 조합원 분열 않되도록 단일화 하던지 둘다 사퇴하던지 하세요.
 
21일, 야3당의 경남 창원(을) 후보단일화 논의가 최종 파행됐다.
이 지역은 이미 지난 14일, 김창근 진보신당 후보와 무소속 박훈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을 거쳐, 김창근 후보로 단일화에 합의했다. 지난 19일에는 변철호 민주통합당 후보와 손석형 통합진보당 후보가 단일화에 나서, 손석형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졌다.
이후 20일, 손석형 후보와 김창근 진보신당 후보가 단일화를 위해 협의에 들어갔지만 결국 21일, 이견차이로 야3당의 야권단일화가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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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진보신당]

최대 쟁점은 김창근 선본 측이 손석형 후보 측에 제시한 단일화 조건 때문이었다. 손석형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에서 경남도의원으로 당선됐지만, 임기 중 중도사퇴하고 총선에 출마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때문에 김 후보 측은 단일화 경선 전제조건으로 △손석형 후보의 도의원 사퇴에 대한 사과문을 민주노총 신문에 게재할 것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선거보전금을 전액 반환할 것을 공증할 것 △도의원 6선거구 보궐선거에서 김순희 후보를 지지할 것 △단일화 여론조사 과정에서 손석형 후보에 대한 패널티가 부과된 문항을 삽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손석형 선거본부 측은 21일, 입장을 발표하고 “김창근 선본에서 제시한 조건은 단일화를 사실상 어렵게 만드는 불가능한 협의조건이었기 때문에 합의할 수가 없었다”며 “이 조건은 차라리 손석형 후보가 사퇴하라는 뜻밖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또한 이런 조건은 결국 단일화에 응하지 않은 자신들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모면하고자 하는 어설픈 노림수에 불과하며, 단일화 경선의 방식도 오로지 손석형 후보를 흠집내고자 하는 의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세 살 먹은 아이들도 수용할 수가 없는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손 후보 측은 김창근 후보의 조건 없는 단일화 경선(전화면접 3개 기관을 통한 여론조사 100%)에 참여할 것을 요구하며, “2월 22일까지 조건없는 단일화 경선에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가 참여하지 않는다면, 결국 유권자들은 진보신당이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결과적으로 용인하는 것으로 의심할 것이며, 진보신당은 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22일, 김창근 선본 역시 기자회견을 열고 “손석형 후보 측의 거부로 단일화 협상이 종결됐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 측은 만약 손석형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진다 해도, 본선에서 도의원 중도사퇴 문제는 상대후보의 공격거리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에서 이를 털어내는 것이 유리하지만 손 후보 측이 이를 거부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손석형 후보 측은 하나하나 조항에 대해 협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아니라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의 제안을 총괄적으로 거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며 “강기윤 새누리당 후보와 손석형 통합진보당 후보는 중도사퇴를 두고 똑같이 ‘더 큰 봉사’를 이야기하지만, 진정한 사과와 더 큰 봉사는 총선 후가 아니라 바로 지금, 여의도가 아니라 창원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기자회견단은 “진보의 가치를 무원칙에 희생시킬 수는 없다”며 “노동, 여성, 장애인, 녹색 등 미래 가치를 부여잡고 재벌정치, 꼼수정치를 극복하는 길에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가 끝까지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야3당의 야권단일화가 완료된 경남 거제 지역의 장운 민주통합당 후보와 이세종 통합진보당 후보 역시 20일, 성명을 발표하고 “거제를 포함해 경남 전 지역에서 야권단일화가 모두 성사됐는데, 유독 마산을과 창원을 선거구에서 진보신당이 야권단일화를 거부 한 채 독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거제 지역은 야3당이 후보 단일화 과정을 거쳐 김한주 진보신당 후보를 최종 단일 후보로 선정했다. 하지만 양 당은 창원(을)에서의 야권단일화 파행이 거제의 야권단일화와 이후 선거 과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이러한 조건에서 거제의 김한주 진보신당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되었으니 지지해달라고 하는 것은 진정성이 결여된 자가당착에 빠진 모습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경남의 힘과는 무관하게 야3당 경선을 통해 선출된 거제지역 진보신당 후보에 대해 창원 성산구, 마산 회원구에서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야권단일후보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협박을 하며 진보신당 김창근의 굴복을 강요하고 있다”며 “엄연히 진보신당 후보가 있음에도 ‘야권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철저히 진보신당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지만, 이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정치꾼님의 댓글

정치꾼 작성일

이제는 정치 하고자 하는 욕망때문에 조합원이고 뭐고
아무것도 안보이제?
그욕심들 언제까지 고집할까?
4월11일날 느낄수 있을것 같은데...

aksid님의 댓글

aksid 작성일

손석형 정치 야망
그리고 허구헌날 손석형에게 당한
김창근 절대로 화합을 할수가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냥 유권자의 판단에 맡겨야 되지요,
연대는 개뿔 연대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