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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신년사> 2012년을 노동자 승리의 해로!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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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신년사> 2012년을 노동자 승리의 해로!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동지 여러분!

이명박정권이 집권한 2011년도 역시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과 노동자 민중 모두에게 고난의 시기였습니다.

MB-한나라당의 일방독주 속에 노동기본권은 질식당하고 벼랑에 몰린 생존권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한반도는 남북교류가 전면 차단된 상태에서 항상 전쟁의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미FTA 국회 비준 강행으로 이 나라의 국민들은 경제주권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하지만 조합원 동지들! 때는 왔습니다.

이명박정권은 측근비리, 친인척 비리로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한미FTA 날치기, 선관위 사이버테러 등으로 허물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정권 5년, 노동탄압 5년 동안 꿋꿋이 싸워온 이 땅 노동계급에게 이제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최근 ‘한국사회 만족도 조사’ 등을 보면 정치에 대한 불만족(87.9%), 고용여건에 대한 불만족(79.3%), 교육현실에 대한 불만족(79%),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대한 불만족(76.8%),여야 정당들이 제 역할을 하느냐(‘아니요’ 87.9%),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73.6%) 등 민심의 여망과 시대의 요구는 이명박정권에 대한 심판, 정당질서의 재편과 새로운 정치의 출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B-한나라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마지막 발악을 할 것이고, 이에 맞선 민주진보진영 역시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2012년은 대격돌의 시기입니다.

우리들은 ‘총대선 및 2012년 노동자대투쟁 승리!’로 민주노조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해야 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본부 조합원 동지여러분!

2012년을 노동자 승리의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부산, 울산, 경남에서부터 먼저 단결하고 앞장서서 투쟁하면 진보정당 국회의원 20석, 30석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민주노총 조합원과 당선된 진보정당 국회의원들이 어깨걸면 ‘노동법 재개정 총력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진보정당의 원내교섭단체 진출과 진보개혁세력의 원내 과반이상 확보로 노동법 개정을 성사시키고, 그 힘으로 반드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냅시다.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전선을 강력하게 구축하고 20만 노동자 대회를 성사시켜 그 힘으로 반드시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어 냅시다.

끝으로 ‘세상을 바꾸는 노동운동’을 지향하는 민주노총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하나되는 계급적 단결을 최우선으로, 시대적 요구인 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해 비정규 투쟁전선을 극대화하고 ‘승리하는 산별 임단투’를 만들어 냅시다.

부산, 울산, 경남의 조합원 동지여러분이 2012년 노동자 승리의 주역이 되어 주십시오.

                                                            2012.1.1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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