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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 노조가 우리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느냐고?
작성자 참글
댓글 1건 조회 426회 작성일 201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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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 노조가 우리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느냐고?

민주노총 금속 노조가 우리에게 해준게 무엇이 있느냐고? 항변에 가까운 질문에 대한 답변. 두산 중공업 지회가 두산 자본의 탄압에 의해 최악의 사태에 빠져 더 이상 스스로 힘으로 다시 살아날 희망이 전혀 없을 때 그 죽음의 구덩이에서 우리를 살려낸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걸고 싸우기로 지원한 1500여명의 금속노조 간부들이 아니었던가. 이 동지들이 곧바로 민주노총이 아닌가. 두산 자본의 노조 말살 정책에 맞서 두중 지회를 살리려고 한, 고 배달호 열사의 분신 사실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천리 길을 멀다 않고 달려온 동지들이 민주노총이요 금속노조 소속 동지들이 아니었나. 그리고 또 열사의 시신을 사수하고 두중지회를 지키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명절에 조상 모시는 것 마저 잊은체 지키다가 경비들과 싸우는 과정에서 코뼈가 부러지고 머리뼈가 함몰 되는 등 생명의 위협을 감수하면서 끝까지 우리 두중 지회를 지켜낸 금속노조 경남지부 동지들의 연대의 정을 벌서 잊었단 말인가.
이런 발언은 우리 두중 지회를 전국의 민주노조 동지들로부터 고립시켜 왕따를 만들어 자본가들 간접적으로 도와주려고 계획적으로 한 말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말 못하는 짐승도 자기의 생명의 은인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한다. 배은망덕 한 인간은 짐승만도 못하다는 말이 될 수도 있다.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보자. 물에 빠져 죽는 놈 건저 살려줬더니 뭍에 올라오자마자 네가 나에게 해 준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말할 때 그 심정이 어떻겠느냐.
이런 발언이 나올 수 있는 원인은 대략 세 가지 있을 수 있다.
첫째는 지능이 너무 떨어져서 지난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할 때. 흔히 우리들이 쉽게 말하는 붕어 아이큐. 3초만 지나면 모든 사실을 다 잊어 버리는 수준.
둘째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선택적 인지 라는 것인데 자신이 좋아 하고 관심이 가는 것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잊어 버리는것.
셋째는 지나간 일을 대중들의 기억하고 있을 때 그것이 자기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두려워 대중들의 기억에서 지난날의 일들을 빨리 지워버리고 싶을 때. 부도덕한 정치가 자본가 범죄자들 중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위의 어느 것에 해당 되더라도 노동조합 간부로서는 절대 나서서는 안될 것이라 본다.
첫째는 지능이 너무 떨어지면 공인이 된다는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일 것이며, 둘째는 연대의 힘으로 노동조합의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관심이 없다면 노조간부가 되어 서도 안될 것이며, 셋째의 경우는 극우수구파 정치인이나 자본가 쪽에 붙어야지 이런 의식의 소유자가 노조 간부를 한다면 노동조합 조합원들 에게는 큰 불행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
사실 이번 두중 지회 선거를 치루고 결과가 나온 직후 두중 지회 노조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잘되기를 바라던 뜻있는 사람들이 한목소리로 한말 “우리 두중 조합원들은 살아있다. 조합원의 의식이 두중지회를 최악의 상황에서 살려냈다. 만약에 최악의 상황으로 갔더라면 자본측은 이 기회를 놓지지 않고 두중 지회를 손보는 마무리 수를 둘 수도 있었겠다. 천만 다행이다.” 라는 말이었다.
두중지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우리가 두중지회 민주 노조를  지킨다는 것은, 가깝게는 내 일자리를 지키는 것이며, 내가족의 생존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며, 마산 창원의 최대 규모 두중 지회를 지킨다는 것은 이 나라 민주주의이 뿌리를 지키는 것이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지급보다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갑시다. 저의 이 마지막 한마디는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마산시민이 일어나서 이승만 독제를 무너뜨렸고 노태우 군사독제를 굴복시켜 6.29항복을 받아내 대통령 직선제를 되찾아 냈습니다.

댓글목록

엔터프라이즈님의 댓글

엔터프라이즈 작성일

그렇게 자본가들 욕하고 못잡아먹어 안달나신
임병x 씨 그러는 당신은 썩은 자본가들이 타고
다니다 내다버린 엔타프라이즈 회사에 경매낙찰
받아서 타고 다녀셔나요? 차 좋으시던가요
썩은 자본가 엔터프라이즈 멋지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