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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센터
작성자 나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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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나노센터(센터장 오현석)가 기술로써 세계 진출을 꿈꾸고 있다.

산업기술연구회 산하 국가연구원들이 지난 11월 30일 지식경제부 기자실에서 '세계 1등 도전 과제' 기술을 발표하는 자리에 한국전기연구원 밀양 나노센터가 포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밀양 나노센터가 개발에 성공한 '자기부상응용 100nm급 대면적 원통금형 제작 기술'은 '세계 최초 대면적 원통 나노 금형을 이용한 나노인쇄공정 실현'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이 지난 2007년부터 5년간 연구를 수행한 끝에 유럽·일본 등 세계 굴지 기업·연구소에 앞서 개발된 것이다. 연구원들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대면적 나노 금형을 이용한 나노인쇄공정을 실현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오현석 나노센터장이 권철신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에게 공정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밀양시 

이 기술은 앞으로 고휘도 광학 필름이나 편광판 대체, 차세대 3D TV용 핵심 나노 소재 등의 디스플레이나 태양전지 제품으로의 응용은 물론, 위조 방지 분야에서 다양하게 응용·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핵심 공정과 장비 관련 원천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 현재까지 19건의 국내외 특허출원·등록과 함께 기술이전수입도 15억 원 확보한 상태다.

이번 기술은 한국전기연구원(외국인 과학자 2명을 포함한 20명)을 중심으로 참여업체인 ㈜상진미크론, ㈜쓰리에스엠케이(3SMK), ㈜뉴옵틱스가 5년에 걸쳐 200억여 원의 연구비를 공동으로 투자하고, 밀양시와 경상남도에서 후원했다.

현재 오현석 박사팀은 밀양 나노센터 내에 구축된 청정실에서 대면적 원통형 나노 금형과 관련한 공정 장비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밀양시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관련 기술과 관련된 원천특허와 국제표준규격 선점을 통한 기술 우위 확보와 신산업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로 밀양시가 주요 시책 사업으로 추진하는 나노융합 밀양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엄용수 밀양시장은 "밀양시가 나노산업의 중심 메카로 성장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국내 최초로 첨단과학(나노융합)산업단지를 시정 주요시책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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