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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34분꼴로 자살하는 대한민국
작성자 침묵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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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에 절망하고, 과로에 지치고 … 스스로 목숨 끊는 노동자들 
 사업장 자살 예방대책 논의 시급
 
우리나라 자살률은 세계 그 어느 국가보다 높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자살한 사람은 모두 1만5천413명. 하루 평균 42명꼴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34분마다 1명이 자살로 목숨을 잃고 있다.

우리나라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과 비교가 안 된다. OECD 국가들의 자료를 연령표준화사망률로 계산한 자살사망률에 따르면 2009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28.4명이다. 2위 헝가리(19.8명)와 3위 일본(19.4명)과 상당한 격차가 난다.

더 심각한 문제는 자살사망률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 이후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은 2.38배 급증했다. 세계적 흐름은 정반대다. OECD가 90년부터 2006년까지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자살증가율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4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자살사망률이 감소했다.<그래프 참조> OECD 회원국 평균 자살률도 20.4%나 줄었다. 이 기간에 한국은 자살률이 무려 172.2%나 급증했다. 우리나라에서 이처럼 자살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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