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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승리하는 날 푸짐하게 들고 오세요"
작성자 투쟁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01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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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투쟁 사업장 동지들이 단식을 결의할 때마다 얼마나 힘들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얼마나 힘들까'라는 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네요."
31일로 학습지노조 재능교육지부의 거리농성이 1천197일째에 접어들고 있다.
일주일째 단식을 하고 있는 유명자 지부장은 단식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유 지부장은 "단식을 시작하고 그렇게 먹고 싶은 건 없었는데 요즘 고추장에 비빈 산채비빔밥과 찜닭이 생각난다"며 "승리로 마무리하는 날 동지들이 양손에 푸짐하게 들고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말은 곧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단식농성을 풀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부디 재능교육의 전향적인 변화로 재능지부 농성자와 조합원들에게도 봄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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