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942회 작성일 2010-12-21

반갑습니다
임단협을 잘마무리하고 돌아서니 조합비 인상해야 한다는데...
조합비를 인상치 않으면 앞으로 앞장서 싸울 간부가 없을것 같고...하여
먼저 조합비 인상에는 조합원 한명으로서 찬성을 합니다
그러나 먼저 집고넘겨야 할것이 있습니다
우리조합의 "피해자규제세칙" 입니다
이것으로 인하여 우리조합의 해고자 5명에게 월2천3백만원이라는 넘는돈이
지출되고 있는것 알고있습니까
조합비가 모자라 조합간부를 축소하고 각부서의 사업을 통폐합하고
임원까지 한명 줄여야 한다는게 현실이라며 지회장의 말이 조합교육시간에
있었습니다
해고자 한명당 월480만원 세금한푼 없는 알짜배기 돈으로 8년이 넘게 조합비로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피해자규제세칙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다음달  부터는 해고자 한명당 월520만원 정도를
지급해야 한다네요 왜 그런가하면 엔진이 분리되면서 우리 조합의 평균임금이 올라간다네요
조합원 여려분 위의 사항이 사실이라면 입이 벌어지지 않나요 엄청난 월급입니다
이금액을 년간으로 보면 2억3천~2억5천이 넘는 조합비가 해고자 5명 때문에 지출이 됩니다
우리 금속산업연맹에 월 납입하는 의무금과 해고자 월 지급합계와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이런데도 세칙을 수정하지 않고 조합비만 달랑 올리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밑빠진독에 물붙기가 아닐까요
하여 제안합니다
집행부 및 무당파대의원님,희망연대간부님,계파에 소속되어있지 않은 조합원 여려분 "피해자규제세칙"안에
평균임금100%로 되어있는 모든안을 기본급100%로 수정제안을 합니다
각조합원님들도 각자의 대의원및 집행부에 제안을 합시다 반드시 수정될수 있도록.....
8년넘게 지급했다면 조합원들이 최대한의 성의는 보였다 봅니다
92년 해고당시에 우리 조합의 인원수가 4천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2천2백여명으로 반으로 줄어 들었습니다 조합비도 반으로 줄었들어지요
조만간 조합비 인상관련 회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무당파대의원님,희망연대간부님,계파에 소속되어있지 않은조합원 여려분에 많은 목소리를 내어주십시요
그래야만 집행부에서 안수정을 위와 같이 할수있지 않을까요
집행부에도 간절히 바랍니다 안수정시 통상임금이 아니라 기본급100%로....
기본급100%로 하고 세칙에 있는 "기타 취업이나 사업을 할수 없다는" 조항을
없에주면 해고자들이 다른곳에 취업을하던 개인사업을하던 하면 될것이라 봅니다
아니면 복직에 최대한 목을 매고 투쟁을 하시던지...
아침 출근길에 빤짝하고 나면 지부나 연맹에 가있으면 누가 복직 시켜 줍니까
하기사 월480만원 무세금으로 받으면 복직에 목을 매지 않아도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