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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다시 좋은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작성자 공감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10-11-04

본문

님의 글 100% 동의합니다!

>
>
> 최근에 다소 소강되던 게시판에 다시 글들이 올라 온다.
> 반대를 주장하고 관철했지만 더 이상 협상해도 별로 답이 없다는 걸
> 이미 알고 있는지라 집행부 사퇴라던지 파업을 강요한다든지의 강경한 대응은 못하고
> 협상이 재개될 움직임이 보이니 또 다시 회자할 얘깃거리가 등장되고 있는 것이다.
>
> 58%의 반대.... 참으로 의미가, 크고 그에 대해서는 누구든지 가타부타 할 것없이
> 민심으로 무조건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다.
> 다만 일부 아쉬운 것은 유인물은 내고 반대의 논리를 주장했던 조합원들의
> 의견 역시 존중하나  대의원에게 홍보하고 조합원들에게 설명하는 과정중에
> 있었슴에도 불구하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마치 감춘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 바람직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
> 얼마든지 독단적으로 행동하지않고도 노동조합의 소리모아나 공식적인 경로를 통해
> 재홍보가 가능한 싯점이었고 그런 일련의 과정이 집행부 흠집내기에는 성공할 지 몰라도
> 두중지회 전체적인 면에서보면 내부의 갈등이 새로 생기거나 판단을 흐릴 수 있는 소지가 되므로
> 분명한 내부적 손실을 야기하기 때문이다.
>
> 현재의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안이라도 압도적인 표로 결과가 도출될 수는 없을 것이다.
>
> 왜냐하면 우리는 현 집행부가 당당히 1위를 하고도 찬반투표에서조차 흔들기로
> 가까스로 당선되어야하는 아이러니한 진풍경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이다.
> 사실상 결론이 난 마당에 크게 힘을 실어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텐데 말이다.
> 그 것은 무얼 뜻하는가?
> 내가, 우리가 아니면 안된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닌지???
>
> 자!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자.
> 우리는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임금이 동결되고 협상결과와는 달리 성과금이 눈 앞에서 날라가도 
> 별잡음없이 받아들였지 아니한가?
> 우리 조합원들은 말하지않아도 흠집내지 않아도 스스로를 판단하기에 이미 냉정한 소신을 가지고 있다.
>
> 11월에 접어 들면서 다시 협상할 조짐이 보이니 노사공히 다행이다.
> 서로 열린 마음으로 잘 종결되었으면 한다.
> 이번만은 집행부가 직권조인을해서 노동조합을 팔아먹거나 조합원을 우롱하지 않는 한
> 합리적 논리와 잣대로 평가하고 결론이 나기전까지는 지회에 힘도 실어 주자.
> 결과에 즈음하여 냉정히 판단하면 충분히 되니까,
>
> 집행부 역시 조합원이 원하는 목표지점이 정확히 어디인가 분명히 알고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 좀 더 겸허히 접근하여 조합원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 주는 혜안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
> 노동조합은 정치집단에 소속된 부산물이 아닌 조합원의 권익을 창출하는 곳이니만큼 무조건 찬성이나
> 반대를 위한 반대의 주장에서 벗어나 조합과 회사가 공존하는 새로운 장을 여는 터전이 조만간
> 잘 귀결 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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