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1건 조회 534회 작성일 2010-09-30

참글님 말마따나 회사나 노동조합이나 함량미달하는 짓마이 하는거 같습니다
법을 내세워 조합활동 싹뺏어가고 조합은 손놓고 다뺏기질 않나
최대수주라면 연일 언론에서 떠드는데 손에 들어오는건 별로 업고...제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마세요
그렇다면 우리들은 과연 함량을 채우고 있을까...
왜 우리가 기를 쓰고 임금인상을 하나요? 한여름 때약볕에서 중식집회다 경남지부 집회다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기를 써고 참석하나요? 임금 몇%에 왜 이렇게 목숨을 걸다시피하는 걸까요?
그건 바로 임금인상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복리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올해 10000원이 내년에는 20000원이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40000원이 160000원이 2560000이.....되는 이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임금 인상이 중요한게 아닐까요
올해 임금인상 6.2%
참글님 말마따나 작년에 두산중공업 비롯해 동종사들은 임금 동결했습니다.
그러면 올해 동종사 인상율은 얼마일까요? 신문을 보신 분은 알겠지만 평균 3% 수준입니다.
심지어 3%로 안되는 회사도 많더군요
우리는 동종사보다 2배 이상 올랐군요  이효과는 어떻게 될까요?
매년 동종사들이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인상을 한다면 올해 3%는 시간이 갈수록 복리효과를 발휘하지 않을까요?
물론 근속기간이 많으면 만을수록 더 많이 늘어나겠죠
그래서 임금인상은 젊은 층에게 유리한 겁니다
그런데 참글님 처럼 점은층들이 반대를 많이 찍었을까요? 만약 젊은 층이 반대를 많이 찍었다면 함량미달입니다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해 반대를 찍은 사람도 함량미달입니다
선배님들한테는 죄송합니다만 지금 당장 주머니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반대하셨다면 생각이 짧았습니다
조합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분은 많지만 10년 20년 앞을 내다보는 얘기를 하시는 분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