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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누구를 위한 싸움인가
작성자 야간근무자
댓글 2건 조회 690회 작성일 201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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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근무를 마치고 잠을 뒤척이다가 평소보다일찍 일어나서 피시를켜니 조합 게시판에 임단협 잠정합의에대한 참반글이 있네요 이글을 보면서 민영하 초기 혼란스런시기가 떠오름니다 저는 그당시 절은 혈기로 조합지침이라면 절대적으로 따르면서 회사에서 바라보는 소위 강성조합원으로 관리자들에게 괘나 관리대상이엇습니다
타임오프는 중앙단위에서 해결돼야할 문제지 지회에는 이미 손 떠난지 오래전임니다 그렇다고 지회장이 타임오프에 대해 합의 잘햇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게시판 글처럼 더욱 동의하지는 안습니다
타임오프막으라고 금속노조에 돈 올려주는 거 아닙니까? 왜 지들은 책임안지고 우리끼리 물고 뜯고 싸워야 함니까
싸우면 누구에게 피해가 돌아옵니까? 저는 소위 조합할동가 말 이제 안믿습니다. 02투쟁 때 해고자들 말만 듣고 압뒤 안보고 뛰다가 개피밧습니다 순진한 조합원 그만 우롱하고 조합비 축내지 마세요
누구든지 비판은 할수잇습니다 대안을 제시해 주세요 과거 투쟁만 부르지고 조합원에게피해를 준 대한이 아니고 정말 조합원을 위한 대안을 재시하는 조합할동가 잇으면 지지하겟습니다

댓글목록

지나가다님의 댓글

지나가다 작성일

야간근무자님 말씀대로 02투쟁때 흘린 피가 지금까지 노동조합을 받치고 있는 겁니다.
형님, 동생 할 것없이 하나 둘 떠날때 옆에서 끝까지 같이 있어준 조합원이 있어 지금까지 노동조합이라는 명맥이라도 이어 오는 것입니다.
조합원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가가 과연 몇명이나 있을까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조합활동은 필요한 것이고, 충분한 시간과 자금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조합비도 내는 것이고, 전임자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너무 성의없이, 힘없이, 자본에게 양보했다는게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없지만, 할때마다 피흘러가며 지켜운 단체협약을 개악하는 그런 집행부는 현재까지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없어야 되구요. 이런 행위를 하려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형님, 동생하는 반장, 직장님들 임단협시가만 되면 적이 아닌 적이 되어 있습니다.
한명씩 개인적으로 대화하면 악한 사람없습니다. 회사에 일하다보니 그렇겠다 생각했죠.
이것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한번 눈에 띠어 보겠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평소처럼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속고 당해도 그래도 기름밥묵는 동지로 형님으로 동생으로 소주한잔 하는 친구로 지내다가 왜 이때만 되면 그렇게들 적이 되는지.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복지와 노동조건 향상을 위해 존재한다고 자본이 귀가 아프도록 하는 말입니다.
과연 복지와 노동조건을 자본이 그냥 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근본적으로 쟁취해 오는 것입니다.
쟁취를 위해서 파업도 하는 것이고 교섭도 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하나라도 더 쟁취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야하는데 그것을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막말로 같이 죽자는 아니더라도 공갈로 죽어볼래 정도는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안타깝고 슬픈 현실입니다.

피값님의 댓글

피값 작성일

피흘려서 투쟁하면 피값으로 뭐가 남는가? MB정권 뒤짚어 엎어버리기?두산자본 뒤흔들기?
우리가 또다시 금속의 최선봉에 서서 사칠파업하면 정부에서 미안하다고 타임오프 적용하지말라고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