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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금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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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 타임오프 준수키로… 금속노조 완성차 업체 최초로

전임자 11명서 3명으로 줄어 전북 군산 소재 트럭 제조업체인 타타대우상용차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소속 완성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전임자 수를 법정 타임오프(유급근로시간면제) 한도 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조합원 800여명의 타타대우 노조는 13일 전임자 수를 기존 11명(상급단체 파견자 2명 포함)에서 법정 한도인 6000시간으로 줄이기로 하는 임단협 타결안을 조합원 찬·반투표에 부쳐 가결시켰다. 타임오프 6000시간은 풀타임 기준 전임자 3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타타대우 노조는 이를 절반씩 나눠 6명의 반(半) 전임자를 두기로 했다.

노조는 현재 상급단체 파견 전임자 2명의 임금은 자체 재정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현재 월 3만원인 조합비를 월 4만50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타타대우 노조의 임단협 타결은 '타임오프 무력화 총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노총 금속노조의 지침에 어긋나는 것이다. 타타대우 노조는 본지 취재에 대해 "현재로선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민노총 금속노조는 지난달 9일부터 전임자 수 현행 유지 등을 내걸고 지부·지회별 파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21일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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