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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전교조, 길 위에서 맞은 창립 21주년
작성자 전교조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010-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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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교원·공무원 해직조치 철회하라”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과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양성윤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조계사까지 삼보일배를 하며 “정부는 전교조 죽이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조계사 앞 소공원에서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교육대학살 중단, 전교조 지키기’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이날로 단식농성 나흘째를 맞은 정진후 위원장은 “정권의 특권교육·귀족교육을 막아 내고 40만 교사와 전교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구성된 ‘교사 대량해직 조치 즉각 철회 촉구 선언 준비모임’은 이날 각계 인사 2천398명이 참여한 선언문을 통해 “정부는 전교조 교사들을 선거에 악용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정부는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교원의 정당 가입과 후원금 제공 의혹을 이유로 전교조 교사 183명을 파면·해임한다고 발표했다”며 “선거 직전 기소하고, 기소 단계에서 중징계를 단행해, 교원 징계권을 가진 교육감을 배제한 점 등을 볼 때 선거에 악용하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이어 “교사와 공무원의 정당 가입이나 후원금 납부까지 금지하는 나라는 없다”며 “공무원들의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참교육을 표방하며 89년 5월 정식 출범했다. 10년간의 법외노조 시절을 거쳐 99년 합법노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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