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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소통비'는 '보수언론 광고'?
작성자 노회찬
댓글 0건 조회 353회 작성일 20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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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일하던 2006년 10월부터 2008년 말까지 국내외 홍보비로 70억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노회찬 진보신당 서울시장 후보가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내용인데요. 센터는 지난해 4월 서울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1년여 만에 관련 자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처음에 43개 언론사만 공개했다가 추가로 25개를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노회찬 후보는 “국내 홍보비가 꺼림칙하게 쓰였기 때문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실제로 이명박 대통령의 출신학교인 고려대의 고대 교우회보나 뉴라이트닷컴·여성조선·신동아 같은 보수언론 광고비로 상당액이 책정됐습니다.
고대 교우회보는 오 후보의 취임 직후인 2006년 9월에 440만원짜리 서울 이미지 광고를, 뉴라이트닷컴은 2007년 3월부터 여섯 달 연속으로 220만원씩 1천320만원을 받았네요. 주로 ‘맑은 서울’, ‘하이서울 페스티벌’, ‘장기 전세주택’ 같은 광고였다고 합니다.
 노회찬 후보는 이에 대해 “오 후보가 그동안 ‘해외 홍보비는 투자비, 국내 홍보비는 소통비’라고 주장했다”며 “시민소통과 큰 관계없는 보수언론 광고로 얼마나 소통효과가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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