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67회 작성일 2010-04-30

KCC 수원공장 석면 철거작업으로 인해 인근 아파트에서 석면이 검출됐는데도 노동부가 요지부동이다.

KCC 수원공장 석면문제시민대책위는 29일 노동부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시민대책위는 "KCC 수원공장을 석면해체·제거작업과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행위로 노동부에 고발했는데도 노동부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대책위는 이날 "노동부의 즉각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1인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한국석면추방네트워크가 지난달 15·17일 두 차례에 걸쳐 KCC 수원공장 주변에 대한 흡착면지 석면오염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기도청 등 5곳에서 석면농도 1% 미만의 갈석면·백석면 등이 검출된 바 있다.

노동부가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