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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이렇게 끔찍할 줄은 몰랐다, 눈 있으면 보라
작성자 이런 우라질
댓글 0건 조회 314회 작성일 201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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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이어진 널따란 백사장은 이제 거대한 공사장으로 바뀌었다. 백사장을 이루던 모래와 자갈은 파헤쳐져 거대한 흙 무덤으로 변했고, 강을 따라 펼쳐진 갈대숲 역시 자취를 감췄다. 4대강 사업으로 본 모습을 잃은 남한강의 전경이다.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남한강 일대 공사 현장을 항공 촬영한 사진을 2일 공개했다. 사진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단현리의 강천보·능서면 백석리의 여주보·금사면 이포리의 이포보 등 3개의 보 공사 현장의 모습으로, 지난달 11일 촬영됐다.

준설 공사가 진행 중인 도리섬(점동면 도리섬), 바위늪구비 습지(강천면 강천리), 금모래은모래강변(여주읍 연양리), 당산제(능서면 백석리섬) 일대의 사진도 함께 공개됐다. 중장비를 동원한 준설 작업으로, 강바닥의 대부분이 파헤쳐진 채 뿌연 탁수가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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