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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50만 추모인파 나만이 못본 것일까
작성자 의문
댓글 0건 조회 273회 작성일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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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에 분향소를 설치 한다고 했을때 부터...
합리적이지 못한 정부의 처사에 분명 국민들의 거부감이 있으리라 예상했었다...

천안함 장병들의 조문을 폄하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음을 밝혀둔다...
천안함 장병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하여 가슴아파 하지않는 국민은 없다...
그러나 이를 빌미로 정부가 이번에 추진했던 무리한 조문은 많은 국민들이 거부감을 갖을수 밖에 없었다...
국민들이 천안함 장병들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면서도 조문의 행렬로 이어지지 않았음은...
정부가 하는 일처리가 국민들이 갖고있는 상식에 반하다 보니 선뜻 조문에 나설수가 없던것이다...

방송에서는 연일 추모행렬 운운하며 많은 국민이 추모하는것 처럼 보도를 했지만...
서울광장 이외엔 도데체 어디에 분향소가 있는지 방송을 통해서 확인조차 하지못햇다...
이는 국민들의 조문행렬이 예상외로 없었던 탓이라고 봐야한다...
국민들은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를 상식적으로 납득하지 못했던 탓이다...
정부는 의아해 하는 국민을 이해시키려 하지 않았고 밀어 붙히기만 했다...
국민의 생각은 안중에도 없이 정부가 짜놓은 각본데로 일방적으로 국민에게 통보만 했던 것이다...

 이 정부는 항상 이랬다 모든걸 정해놓고 국민에게는 통보만 한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입만열면 강조하고 나선다 도데체 어느 국민과의 소통을 말하는 것인가...
가장 규모가 큰 서울광장의 분향소만이 계속 보도를 타고 있었지만...
보도를 통해본 서울광장 분향소의 모습이 국민들의 대대적인 조문의 행렬이라고 할수가 있었을까...

만일 언론에서의 보도 내용처럼 전국적인 추도의 물결로 추모인파 들이 분향소에 몰렸다면...
과연 썰렁했던 서울광장만이 보도를 탔었을까...
서울광장 마져도 초라하기 그지 없었는데 다른곳은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다...
결국은 썰렁한 분향소에 사진이 걸려있는 우리의 장병들만 더욱 애처로워보여 더욱 안타깝기만 하다...

국민들의 따뜻한 가슴의 애도를 받으며 편히 쉴곳을 찾아가야 함에도...
오히려 정부가 지나치게 나서서 국민의 거부감을 일으켜 조문에 대한 발길을 돌리게 만든 원인이다...
그래도 보도되는 내용은 전국적인 추모인파가 50만 이라며...
국민들이 대대적으로 추모의 대열에 동참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니...

국민의 한사람 으로서 씁슬할 뿐이다...
과연 단체조문 외에 국민의 자발적인 조문이 얼마나 있었을까...
국민들이 어째서 이번 조문의 행렬에 소극적이 될수밖에 없었는지...
정부나 국방부는 분명한 답을 알고 있을것이다...

 

야당들도 비겁하기는 매한가지 이다...
우리 장병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조문은 야당 이라도 당연히 해야한다...
다만 해야할 소리를 못하고 눈치를 보는것이 비겁하다는 것이다...
이땅의 지식인 이라고 자처하는 사람들도 어째서 침묵만을 지키고 있는지 이해할수가 없다...

배우지 못한 내가봐도 분명 지금의 상황은 정상적이지 못하다...
수많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는 이런 상황을 누구하나 나서서 잘못을 지적하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
사람들은 모이기만 하면 지금 정부가 하는 처사에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말들이 많은게 사실이고...
국민들은 의구심으로 정부를 바라보고 있는데 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보지도 듣지도 못하나 보다...
 

정부는 천안함 처리에 있어 정녕 국민들이 의아해 하는 정서를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애써 모른척 외면하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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