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010-04-19

베이비부머 세대의 70%가 부모의 생활비를 대고, 90%는 자녀 학자금에 결혼비용까지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작 자신들의 노후준비는 국민연금(38.5%)과 예금·적금(24.3%)에 의존하고 있었다.
 ‘2008~2009년 사회조사를 통해 본 베이비붐 세대의 특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베이비부머들은 본인이 원하는 만큼 학교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자녀 교육만은 자신이 책임지고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베이비부머 99.1%는 자녀의 대학교육비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답했고, 90.0%는 자녀 결혼비용까지 자신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83.1%는 자녀교육비가 소득에 비해 부담이 된다고 답해, 30세 이상 가구주 평균(79.8%)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