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10회 작성일 2010-04-20

- 노동부 산하기관들이 최근 홍보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노동부가 홍보강화 차원에서 산하기관들에게 정기적으로 보도자료를 내도록 했기 때문인데요.
- 이 때문에 평소에 보도자료를 보기 힘들었던 각 기관들이 앞 다퉈 보도자료를 쏟아 내고 있습니다. 노동부는 각 기관의 보도자료 발표시기를 미리 공지하면서 독려하고 있는데요.

- 그런데 보도자료가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기사 가치를 선별하는 기자들도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일부 기관은 한참 지난 사건을 두고 마치 최근에 일어난 일인 양 발표해 기자들이 당황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 이를 두고 한 언론사 기자는 "보도자료 상한제를 도입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 기사화 여부를 떠나 각 기관이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만 좀 더 세련된 홍보방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