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415회 작성일 2010-03-10

총각때 입사해서 이제 정년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꺼먼 머리 보다 흰머리가  더 많은
삶을 살은 현장 4급 반장이다..

돌이켜 보니 십 수년전에 4급에 진급 한것 같다
참 오래된 고참 4급이다
후배들도 이제 대부분 4급이다,,

현장이 아닌 비 생산은 한참 후배들이지만 직장으로 진급한다
우째  비참 하다
천지도 모르는 우리 마누라 당신은 뭐 했어요

3년이면 회사를 떠난다
반장으로 정년 퇴직      뭐 라 해야 하나 좀 존심이 좀 상한다 괜히 남 보기도 그렇고

인생이 80까지 산다고 보면 정년이후 인생도 길다
뭐 해도 하면서 살아야지
밖에 나가면 더 해야 먹고 살낀데    반장 출신 /직장출신 차별을 없을란가도 걱정이네

나는 이제 간다고 보지만
후배님들 진급 제도 개선 되어야 합니다
현장 작업자도 직장으로 진급 하는 제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

평생 입사해서 5급  4급 두번 진급 하고 정년을 해야 하는 실정
우리의 진급제도 시정되어야 합니다

조합에서도
작업자의 권리 개선이 무엇인지  이제 심도 있게 접근 해야 된다고 본다.

오늘은 모처럼 눈이 많이 와 출근길이 불편했지만 마음은 좋았던 하루 였습니다,
남은 오후 마무리 잘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