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신용등급 A-로 하향(신문기사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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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신용등급 A-로 하향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09-11-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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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은정기자][한기평·한신평, A0→A- 조정…지배구조 변화·재무부담 반영]
더벨|이 기사는 11월20일(17:3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두산엔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0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2·3대 주주의 지배구조(governance) 변화와 사업·재무 리스크(위험)의 추가확대 우려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밝힌 등급조정의 배경이다.
한기평은 20일 지난 9~10월 중 완료를 계획했던 유상증자가 2·3대 주주의 소극적인 참여로 거액의 실권이 발생해 두산엔진의 신용도에 중대한 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사채 관련 재무약정(covenant)을 피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지분율(51%)대로 참여(1517억원)한 반면 2·3대 주주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8억원, 43억원 참여했다.
2·3대 주주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지배구조 관련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한기평은 신용도가 우수한 2·3대 주주의 지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재무융통성에 대한 기대가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측의 지분율이 15%를 밑돌아 합리·견제적 의사결정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 수주의 급격한 감소와 외화 관련 손실도 등급조정의 원인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운임 하락·선박금융 위축 등으로 두산엔진의 신규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해부터는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실적 악화로 인한 지분법손실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부담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08년 이후에도 통화옵션 계약의 차액정산과 설비투자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면서 두산엔진의 재무안정성이 나빠졌다는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두산엔진은 DII의 지분법손실과 파생상품 관련손실 등이 반영돼 올 1분기 이후 자본잠식 상태로 전환됐다.
2009년 11월 20일 18:42
한국기업평가, 두산엔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11월 20일 --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1월 20일자로 두산엔진㈜(이하 ‘동사’)의 제 2, 3-1, 3-2, 4-1, 4-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하향 평가하였다.
금번 신용등급은 동사가 주주사와 연계된 안정된 수주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조선시황 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자재 메이커로서의 사업·재무리스크 확대 및 2·3대주주관련 Governance 변화 등에 의한 채무상환능력 우려 등을 감안한 것이다.
경남 창원시소재 주사업장에서 선박·발전용 엔진 등을 제작ᆞ판매중인 동사는 주요 주주사이자 세계 수위권의 사업역량을 지닌 삼성중공업ᆞ대우조선해양과 연계된 수주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최대강점으로 평가된다.
비록 수주잔고 회전율측면에서 아직까지 3배전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① 글로벌 조선시황 침체국면 장기화로 인하여 동사의 경우 주주사와의 영업거래 감소, 비주주사에 대한 수주기반분산 저하·매출거래 부실화 위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사업역량 일부가 약화되었다고 판단되며, ② 이 같은 시황부진의 장기화는 DII 출자와 파생상품손실 등으로 이미 악화되어버린 동사의 재무안정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가세하면서 재무위험 가중과 종전수준 재무역량회복 장기화가 우려된다.
더불어 ③ 금번 유상증자과정에서 발생한 2·3대주주(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소극적 참여에 따른 Governance구조 변화도 재무융통성 등 채무상환능력기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한국기업평가는 동사에 대하여 시황부진 장기화에 따른 매출거래·수주위험 분산 등 비계량적 성과의 손상가능성 및 재무역량 등 계량적 성과의 저하여부 그리고 Governance 변화에 따른 영업·재무적 변화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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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A0에서 A-(안정적)로 한 단계 하향 조정됐다. 2·3대 주주의 지배구조(governance) 변화와 사업·재무 리스크(위험)의 추가확대 우려가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밝힌 등급조정의 배경이다.
한기평은 20일 지난 9~10월 중 완료를 계획했던 유상증자가 2·3대 주주의 소극적인 참여로 거액의 실권이 발생해 두산엔진의 신용도에 중대한 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사채 관련 재무약정(covenant)을 피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최대주주인 두산중공업은 지분율(51%)대로 참여(1517억원)한 반면 2·3대 주주인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8억원, 43억원 참여했다.
2·3대 주주가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면서 지배구조 관련 중대한 변화가 나타났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한기평은 신용도가 우수한 2·3대 주주의 지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해 재무융통성에 대한 기대가 작아졌다고 평가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측의 지분율이 15%를 밑돌아 합리·견제적 의사결정 구조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조선경기 침체에 따른 신규 수주의 급격한 감소와 외화 관련 손실도 등급조정의 원인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해운운임 하락·선박금융 위축 등으로 두산엔진의 신규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해부터는 두산인프라코어인터내셔널(DII)의 실적 악화로 인한 지분법손실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익부담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
2008년 이후에도 통화옵션 계약의 차액정산과 설비투자로 대규모 자금이 유출되면서 두산엔진의 재무안정성이 나빠졌다는 게 한신평의 설명이다. 두산엔진은 DII의 지분법손실과 파생상품 관련손실 등이 반영돼 올 1분기 이후 자본잠식 상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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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두산엔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하향 조정
(서울=뉴스와이어) 2009년 11월 20일 --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이영진, www.korearatings.com)는 2009년 11월 20일자로 두산엔진㈜(이하 ‘동사’)의 제 2, 3-1, 3-2, 4-1, 4-2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하향 평가하였다.
금번 신용등급은 동사가 주주사와 연계된 안정된 수주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조선시황 침체 장기화에 따른 기자재 메이커로서의 사업·재무리스크 확대 및 2·3대주주관련 Governance 변화 등에 의한 채무상환능력 우려 등을 감안한 것이다.
경남 창원시소재 주사업장에서 선박·발전용 엔진 등을 제작ᆞ판매중인 동사는 주요 주주사이자 세계 수위권의 사업역량을 지닌 삼성중공업ᆞ대우조선해양과 연계된 수주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동사의 최대강점으로 평가된다.
비록 수주잔고 회전율측면에서 아직까지 3배전후를 유지하고는 있으나, ① 글로벌 조선시황 침체국면 장기화로 인하여 동사의 경우 주주사와의 영업거래 감소, 비주주사에 대한 수주기반분산 저하·매출거래 부실화 위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사업역량 일부가 약화되었다고 판단되며, ② 이 같은 시황부진의 장기화는 DII 출자와 파생상품손실 등으로 이미 악화되어버린 동사의 재무안정성에 추가적인 부담으로 가세하면서 재무위험 가중과 종전수준 재무역량회복 장기화가 우려된다.
더불어 ③ 금번 유상증자과정에서 발생한 2·3대주주(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의 소극적 참여에 따른 Governance구조 변화도 재무융통성 등 채무상환능력기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된다.
이에 한국기업평가는 동사에 대하여 시황부진 장기화에 따른 매출거래·수주위험 분산 등 비계량적 성과의 손상가능성 및 재무역량 등 계량적 성과의 저하여부 그리고 Governance 변화에 따른 영업·재무적 변화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출처: 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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