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477회 작성일 2009-11-09

현대자동차 노사가 최근 신종플루 확진 조합원에 대해 주말을 포함해 7일간의
특별유급휴가를 주기로 합의했다고 9일 밝혔다.

노사는 지난 4일 임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신종플루에 따른 특별유급휴가는 오는 2010년 3월 말까지 실시되며 이전 신종플루 확진자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기로 했다.

노사의 이런 합의는 '신종플루 확진자는 완치 때까지 병가 조치하고 감염 의심자의 경우
일주일을 유급으로 공가(공무원이 공식적으로 얻는 휴가)로 처리한다'는
행정안전부의 공무원 복무관리 지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또 부서 단위 멀티체온계 확대 지급, 확진자 발생 작업반의 전원에게 마스크 지급,
확진자 발생 공정 즉시 소독처리, 전사 특별 안전보건교육 별도 실시 등에도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