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을 따르려면 민주당으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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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따르려면 민주당으로 가야지
2009.06.11 12:42:05 게시글 주소 : http://kmwu.cafe24.com/zbxe/49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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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어제 6.10 22주년 범국민대회가 정우상가 앞에서 열렸다.
한데 사회자부터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말했다. mb에 의한 타살에 가까운 사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안타까움도 있다. 하지만 6.10에 맞춰 투쟁을 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는가?
우리 조합원들이 다 들러리인가?
노무현정부 시절에 신자유주의가 확산됐고, 얼마나 많은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죽어갔는가?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mb시절이라면, 김동윤열사는 노무현정부 시절이 아니던가? 한미fta를 추진했던 정부가 참여정부였다. 그리고 그 투쟁과정에 허세욱열사와 농민열사들의 죽음이 이어졌었다.
조합원들에게 노무현정부를 규탄하는 온갖 선전과 교육과 집회를 하지 않았던가?
바뀐것이 있는가?
어제처럼 집회를 하려면 모이지 말자. 차라리 우리 조합원들보고 민주당에 가입하라고 하던지.
이건 해도 너무한다. 입장 분명히 하자.
낮에는 민주노동당, 밤에는 민주당. 현재 보이는 모습은 이거다.
이 게시물을..
댓글 1 엮인글 0 2중대 2009.06.11 15:00:55
민생민주경남회의 라는 미명하에 그야말로 민주당의 2중대 역할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지요. 노무현정권 시절에 가장 많은 노동자가 구속되고, 가장많은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전락되었고, 빈부격차가 확대되었고, 가장 많은 노동자가 죽어나갔습니다. 그 중에 고 배달호 열사가 계십니다. 부산에 고 김주익, 곽재규열사가 계십니다. 그럼에도 민노총 경남본부는 탄압을 가했던 그 정권을 추모하고 소속 조합원들을 동원시켰습니다. 이율배반적이고 가증스러운 작태이며, 이런 멍청한 짓거리를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지도부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민노당은 부정부패로 징계하여 출당시켰던 인사에게 마이크를 넘겼습니다. 복당얘기도 들리더군요. 민주당 지지율이 1위로 올라서고 따라서 '2중대 역할론'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약간의 지지율 상승으로 3위에 올라서니 포만감에 그저 굽신거리는 행태에 비위가 뒤틀어집니다. 노동운동에 침을 뱉는 행위에 다름이 아닙니다. 민노당 당원이었음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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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어제 6.10 22주년 범국민대회가 정우상가 앞에서 열렸다.
한데 사회자부터 모든 참가자들이 하나같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말했다. mb에 의한 타살에 가까운 사망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리고 안타까움도 있다. 하지만 6.10에 맞춰 투쟁을 하면서 이건 아니지 않는가?
우리 조합원들이 다 들러리인가?
노무현정부 시절에 신자유주의가 확산됐고, 얼마나 많은 비정규직이 늘어나고, 죽어갔는가? 화물연대 박종태 열사가 mb시절이라면, 김동윤열사는 노무현정부 시절이 아니던가? 한미fta를 추진했던 정부가 참여정부였다. 그리고 그 투쟁과정에 허세욱열사와 농민열사들의 죽음이 이어졌었다.
조합원들에게 노무현정부를 규탄하는 온갖 선전과 교육과 집회를 하지 않았던가?
바뀐것이 있는가?
어제처럼 집회를 하려면 모이지 말자. 차라리 우리 조합원들보고 민주당에 가입하라고 하던지.
이건 해도 너무한다. 입장 분명히 하자.
낮에는 민주노동당, 밤에는 민주당. 현재 보이는 모습은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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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민주경남회의 라는 미명하에 그야말로 민주당의 2중대 역할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지요. 노무현정권 시절에 가장 많은 노동자가 구속되고, 가장많은 노동자가 비정규직으로 전락되었고, 빈부격차가 확대되었고, 가장 많은 노동자가 죽어나갔습니다. 그 중에 고 배달호 열사가 계십니다. 부산에 고 김주익, 곽재규열사가 계십니다. 그럼에도 민노총 경남본부는 탄압을 가했던 그 정권을 추모하고 소속 조합원들을 동원시켰습니다. 이율배반적이고 가증스러운 작태이며, 이런 멍청한 짓거리를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지도부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리고 민노당은 부정부패로 징계하여 출당시켰던 인사에게 마이크를 넘겼습니다. 복당얘기도 들리더군요. 민주당 지지율이 1위로 올라서고 따라서 '2중대 역할론'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약간의 지지율 상승으로 3위에 올라서니 포만감에 그저 굽신거리는 행태에 비위가 뒤틀어집니다. 노동운동에 침을 뱉는 행위에 다름이 아닙니다. 민노당 당원이었음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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