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해고
작성자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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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남기웅기자][현대자동차 아산공장 비정규직 130명 해고 통보]정리해고 파장 어디까지...
충남 아산의 지역경제 한축을 담당하던 위니아만도(주) 등이 잇따라 직원들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위니아만도(주)는 지난 2월 전 직원 중 220명에게 정리해고 통보를 하였으며, 현대자동차도 비정규직 노동자(엔진라인 130명 전원)를 우선 해고 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해외 투기자본의 외화유출의 피해를 보여주고 있는 위니아만도는 지난 2005년 씨티밴처캐피탈(CVC)이 만도홀딩스(주)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지분 100% 인수 후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창사 이후부터 외국계자본의 경영인수 및 합병으로 경영에 문제를 보인 위니아만도는 부체전가 및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금 2400억원 중 1600억원을 회수했으며, 현재까지 기업이윤 4500억원 가량을 해외로 유출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2008년 8월 현금유동성위기가 닥치자 현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위를 해소하기위해 노사간 합의를 거쳐 사원아파트를 사원들에게 매각, 142억여원의 채무를 상환하면서 부도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경영진과 CVC는 지난해 적자운영으로 인해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전 직원 500여명 중 220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해 물의를 빚고 있다.
위니아만도 노조와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지난 5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정리해고 직원들에게 제시한 20개월의 급여 180억원 제시를 철회하고 정리해고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지난 2월 엔진라인 13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생산 감소 이유로 정리한다는 계획을 노동조합 아산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라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정리해고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심의혁 사무국장은 "이윤 추구나 자기 주가나 올리려는 악질자본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투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재에 나선 아산시 관계자는 "기업의 고용관계는 전적으로 기업의 몫이지만 두기업의 노사간 문제는 지역 전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니아만도 본사를 방문해서 지역경제를 위한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중재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 아산의 지역경제 한축을 담당하던 위니아만도(주) 등이 잇따라 직원들 정리해고에 나서고 있어 지역경제에 비상이 걸렸다.
위니아만도(주)는 지난 2월 전 직원 중 220명에게 정리해고 통보를 하였으며, 현대자동차도 비정규직 노동자(엔진라인 130명 전원)를 우선 해고 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노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해외 투기자본의 외화유출의 피해를 보여주고 있는 위니아만도는 지난 2005년 씨티밴처캐피탈(CVC)이 만도홀딩스(주)라는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뒤 지분 100% 인수 후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 8년간 창사 이후부터 외국계자본의 경영인수 및 합병으로 경영에 문제를 보인 위니아만도는 부체전가 및 유상감자를 통해 투자금 2400억원 중 1600억원을 회수했으며, 현재까지 기업이윤 4500억원 가량을 해외로 유출시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니아만도는 2008년 8월 현금유동성위기가 닥치자 현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위를 해소하기위해 노사간 합의를 거쳐 사원아파트를 사원들에게 매각, 142억여원의 채무를 상환하면서 부도위기를 벗어났다.
하지만 경영진과 CVC는 지난해 적자운영으로 인해 인건비를 줄여야 한다는 이유로 지난 2월 전 직원 500여명 중 220명의 직원에게 정리해고를 통보해 물의를 빚고 있다.
위니아만도 노조와 금속노조 충남지부는 지난 5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정리해고 직원들에게 제시한 20개월의 급여 180억원 제시를 철회하고 정리해고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지난 2월 엔진라인 130여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생산 감소 이유로 정리한다는 계획을 노동조합 아산위원회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라인의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정리해고의 피해가 확산될 전망이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심의혁 사무국장은 "이윤 추구나 자기 주가나 올리려는 악질자본은 필사즉생의 각오로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투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재에 나선 아산시 관계자는 "기업의 고용관계는 전적으로 기업의 몫이지만 두기업의 노사간 문제는 지역 전방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니아만도 본사를 방문해서 지역경제를 위한 신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중재자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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