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합시다.... 마이 했다 아이가
작성자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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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배달호 열사 분신 6주기가 됩니다. 참 세월 빠릅니다. 우리 모두가 힘겨운 시절이었지요
저 또한 떳떳하게 나서서 슬픔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많이 아팠었던 기억이 납니다.
02년 장기파업의 휴유증은 예상외로 오래 갔고 결국 한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어줍쟎게 마무리가
되었지요...
매년 이 때가 되면 지회 주간으로 촛불집회와 추모제를 하면서 고인의 넋을 달래곤 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회에서는 어김없이 추모행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
직원들의 마음이 예전만 같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지회도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회사도 지난날의 아픔을 극복하고 이제는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음은 물론 내실도 견고해 졌고 예전의 적대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한 지 오래 되었
습니다. 잊을 만 하면 아픈 과거사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열사 추모행사는 이정도 에서 중단하고
이제는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픔은 아픈 그대로 마음속에 묻어두는 것도 때로는 아픔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고인이 선택한 길이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과 아픔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6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에 묻고 노사가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지회의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저 또한 떳떳하게 나서서 슬픔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많이 아팠었던 기억이 납니다.
02년 장기파업의 휴유증은 예상외로 오래 갔고 결국 한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어줍쟎게 마무리가
되었지요...
매년 이 때가 되면 지회 주간으로 촛불집회와 추모제를 하면서 고인의 넋을 달래곤 했습니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회에서는 어김없이 추모행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
직원들의 마음이 예전만 같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지회도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회사도 지난날의 아픔을 극복하고 이제는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음은 물론 내실도 견고해 졌고 예전의 적대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한 지 오래 되었
습니다. 잊을 만 하면 아픈 과거사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열사 추모행사는 이정도 에서 중단하고
이제는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픔은 아픈 그대로 마음속에 묻어두는 것도 때로는 아픔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고인이 선택한 길이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과 아픔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6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에 묻고 노사가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지회의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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