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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그만 합시다.... 마이 했다 아이가
작성자 아데바요로
댓글 0건 조회 487회 작성일 200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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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요... 우짜겠노... 6년째 보고 있는 나도 어지럽다
지 말대로 1월 이다 그자,,, 내 맴도 씨리다
노조야 인자 우리도 달호 히야에 대한 관심도 음고 매번 하는 추모행사... 촛불들고 있는것도 춥다아이가
돈좀 벌자 고마...
우리 아 죽었는데 밖에 아들이 와 그리도 마이 와서 넘의 밥 축내는데... 추모행사 누때문에 하는기고
새로운 탑 맞나 그렇게 눈치보이나 고마 조합에 분향소 채리라 그라모 나도 밥묵고 가면서 달호 히야
얼굴 보고 향 피우고 가꾸마... 그기 현실적아이가
너거는 투고 인제 정신좀 챙기자... 우리 위해 준다꼬 맨날 말만하고 뭐 해준거 있다꼬 ...내 더 심한말
안하고 고마 할께 어 잉...지회야 ~~~ 정신좀 챙기고 찐짜 이난국을 혜쳐갈 방법을 찾아 보자...
낼 진짜 함 보끼다 ... 지회 사무실 빈데... 분향소 없으면 조합비 다 걷아 뿐다.  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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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이면 배달호 열사 분신 6주기가 됩니다. 참 세월 빠릅니다. 우리 모두가 힘겨운 시절이었지요
> 저 또한 떳떳하게 나서서 슬픔을 표현하지는 못했지만, 마음만은 많이 아팠었던 기억이 납니다.
> 02년 장기파업의 휴유증은 예상외로 오래 갔고 결국 한 노동자의 목숨을 담보로 어줍쟎게 마무리가
> 되었지요...
>
> 매년 이 때가 되면 지회 주간으로 촛불집회와 추모제를 하면서 고인의 넋을 달래곤 했습니다.
> 올해도 마찬가지로 지회에서는 어김없이 추모행사를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만, 저를 포함한 대다수
> 직원들의 마음이 예전만 같지 못한 것이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이제는 지회도 생각을 바꾸어야
>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회사도 지난날의 아픔을 극복하고 이제는 과거와 비교가 되지 않을
> 정도로 규모가 커졌음은 물론 내실도 견고해 졌고 예전의 적대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한 지 오래 되었
> 습니다. 잊을 만 하면 아픈 과거사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열사 추모행사는 이정도 에서 중단하고
> 이제는 밝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 아픔은 아픈 그대로 마음속에 묻어두는 것도 때로는 아픔을 극복하는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 판단됩니다. 고인이 선택한 길이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과 아픔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6년이 지난
> 이 시점에서는 그 안타까운 마음을 가슴에 묻고 노사가 새로운 마음으로 회사가 발전하는 방향으로
> 힘을 모으는 것이 지회의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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