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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여영국동지에게
작성자 조합원
댓글 0건 조회 304회 작성일 2008-12-10

본문

여동지!
힘내시고
어려운 조건속에 언제나 힘없는 노동자를 위해 순수한 조합원을 위해 앞장서서
희생하신 여동지에게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오직 정의를 위해 올바른 노동자의 근본을 찾기위해 끝까지 투쟁하고 분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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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합원 동지들께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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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영국입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를 지지해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개표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제기가 원만하게 처리되었으면 깨끗하게 마무리 되었을 것입니다.
> 그러나 개표과정 및 결과 발표에 대해서는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고 승복할 수 없습니다.
> 지난 2006년 5기 임원선거때 문제되었던 부정투표함 전체가 무효처리 되는 것에 대해서는
> 과반수득표 논란을 없애기 위해 투표인수에서 제외하자는 것에 동의도 하였습니다.
> 그러나 이것은 올바른 기준이기 때문이 아니라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판단이었습니다.
> 그런데 왜 대리투표의혹이 있는 투표함에 대한 문제제기를 거부한 채 개표를 강행했는지
> 도저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
>
> 부정투표 의혹이 명백한 일부 투표함은 무효처리 되었습니다.
> 하지만 부정투표 의혹이 가는 많은 투표함은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그냥 유효표로 결과에 반영되었습니다.
> 따라서 저는 당선을 위한 과욕이 부정투표를 부추겼고
> 당선여부에 대한 불안감이 개표부정으로 나타났다고 판단합니다.
> 뿐만 아니라 다수의 결정이라는 명분으로 소수의 이유 있는 주장을 무시한
> 패권적 사업관행이 빚은 결과라 판단합니다.
>
>
> 이런 문제를 그냥 덮어두고 갈 수는 없습니다.
> 5기 임원선거때도 그랬지만 투개표의 신뢰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번 같은 사례는
> 또 다시 반복 될 것입니다.
> 5기 선거보다 6기 임원선거 때 부정선거의혹이 개선되기 보다는더 많이 확대 된 느낌입니다.
> 부정투표는 단순한 투표진행 실수가 아니라 오랜 관행이거나 의도적 행위로 판단합니다.
> 단순히 선거결과 집계에서 제외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 일반 공직선거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면 수많은 사람이 사법처리를 받았을 것입니다.
>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 집행부는 부정투표나 의혹을 조사하거나
>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
>     
> 저는 이런 문제가 조직내 상식적 방법으로는 문제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 따라서 저는 부정투표와 개표부정 문제를 밝히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 우선 12월 8일 18시경에 “당선무효 및 직무정지가처분”신청을 하였습니다.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부정투표의혹이나 개표부정 의혹을 해소할 길도 없을뿐더러
> 잘못된 투개표관행을 바로잡기도 어렵다고 판단합니다.
> 뿐만 아니라 다수의 결정이라는 명분으로 이중 잣대가 적용된 투표권의 문제도 함께 제기하였습니다.
> 아울러 부정투표 의혹이 명백히 의심되는 조직에 대해서는 사법기관에 수사의뢰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
>   
> 투개표과정에서의 의혹을 밝히는 것이 저의 본부장 당선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 민주노총을 바로 세우는 길임을 알기에 힘든 과정이 예견됨에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 민주노총 조합원 동지들께서 저의 진정성을 헤아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이해 바랍니다.
>
>
> 유효표로 집산된 결과중 단 1건이라도 부정선거가 확인되면 현집행부는 물론 선관위,
> 1번 후보조는 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임을 밝혀 둡니다.     
>     
>   
> 2008년 12월 9일 여영국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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