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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무엇이 당당하고, 최선을 다한 결과인가?
작성자 당당해
댓글 0건 조회 543회 작성일 2008-10-10

본문

>당신은 집권 할때 연말 까지 투쟁해서 뭘 얻어 왔는지 생각 안나는지
불륜과 로멘스의 차이가 아닐까요????
>
> 5월 초부터 시작된 08년 임,단협이 지난 10월 8일 잠정 의견접근안을 끝으로 총회인준을
> 앞두고 있다.
>
> 올해 임,단협의 화두는 산별교섭참여,해고자복직등 수년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현안문제와
>  1, 정년연장
>  2, 대학학자금 원상회복
>  3, 의료비 지급확대
>  4, 진급제도 개선
>  5, 수당인상등을 포함한 실질적 임금인상
>  6, 성과급제도 개선
>
>  위의 요구안중 핵심중의 핵심요구안은 정년연장 이었음에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된다.
>  현집행부 신임까지도 묻겠다는 지난18대 임원선거시의 핵심 공약사안이었기에 초지일관
>  중요성과 강한소신과 그리고 의지를 밝혀왔으나, 상대적으로 회사에서도 맞장구를 치듯 수용불가의 강한
>  입장을 공,사석을 통해  밝혀왔다고 본다.

>
>  예년과 다르게 년말까지 가는한이 있더라도 우리의 요구를 쟁취하자고 독려와 의지를 천명해온 집행부!
>  그러나,의지에 비례해서 현장의 갈라져있는 현장을 추동하고,여론을 주도해내지 못한
>  한계속에서 교섭과 투쟁은 보여주기식 진행과 교섭에만 의존하였고 전례없는 대표자교섭10일을
>  통한 올곧지못한 모양새로 교섭의 주도권마저 회사측에 뺏긴듯 하여 부정적인 현장의 여론들만
>  형성 되었다.

>  그 강한의지와 소신은 9월말 타결마디선언과 함께 허둥대는 모습속에서 막후에 현장에 떠도는
>  소문은 모두가 유언비어라고 일축하고서 도출한 지회의 10월 8일 잠정의견접근(안)
>  을 보면서 이것이 최선을 다한 결과인지 다시 한번 되묻고 싶은 심정이다.
>
>
>  회사측이 끝까지 수용불가의 입장을 고수한다면
>  합법적 쟁의권을 확보하고도 쟁의를 통한 최소한의 노력조차 견지하지 않는다면
>  이후..
>  어떠한 조합의 정당한요구도 무의미할뿐더러
>  전조합원이 갖게되는 무기력감과 패배감은 더욱더 고착화됨은 물론이요
>  회사의 택도 없는 논리는 더 강한 입지를 갖게됨은 불을 보듯 뻔한일이다.
>
>
>  어려운 조건속에서도 조합원들을 주체로 조직하지않고 그저 지켜만 보는 존재로
>  단순한 조직동원의 수단으로 전락시켜 그저 결과물만 던져주고
>  가,부결의 선택만 하게 한다면 더이상 조합의 미래는 없다고 본다.

>
>  오늘 작금의 임,단협의 시작과, 과정, 결과를 지켜 보면서 부족한 간부의 한사람으로서
>  끝없는 이윤 축적의 획일화된 경영논리로 고착화 되어 있는 회사를 상대로
>  조합의 조직적 한계는 있어도 지도부는 자기가 한말에 책임성을 가지고
>  악조건속에서도  조합원과 함께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면...
>  고생했다는 격려와 박수를 보낼수 있음을 간과하지 않아야
>  조합의 백년대계를 논할 수 있고
>  경직되고 획일화된 회사의 근대적인 노사관을 바꿀수 있으리라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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