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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다 똑 같은 집단입니다
작성자 김종환
댓글 0건 조회 444회 작성일 200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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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홈페이지를 보거나 지역의 돌아가는 판을 보면 너무나 혼란스럽고 안타깝습니다. 지난달 자유게시판에 우리지역에 사회주의자들의 등장에 염려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글의 내용은 어떤 단체이건 이념이나 사상으로 갈등하면 순수성을 잊어 반드시 싸우고 나눠진다는 것을 지적하였습니다. 지금의 당과 금속노조 총연맹을 보면 하나같이 편가르고 탈당하고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 개탄을 넘어 분노까지 생깁니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은 적이 되어 단순한 의견대립을 넘어 죽기 아니면 살기 식으로 이전 추구하는 모습 운동가나 활동가들이 할 행동들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은 누가 뭐래도 그 동안 앞장서 활동했던 모든 이들이 자중하고 뉘우치며 책임지는 모습과 말없이 성원해주신 국민들께 용서를 구할 때인데 누가 누구를 욕하며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추잡스러운 꼴만 계속 노출 시키는지 안타깝습니다.
 지금 논쟁되고 있는 두개파의 주장이 다 맞고 인정 받는다 해도 이렇게 같은 계급끼리 철저하게 편가르기 싸움에 얻는 것이 무엇인지 남는 것이 무엇인지 묻지 안을 수 없으며 이 사태의 한가운데에 우리 지회 당사자들이 왜 선두에 있는지 이번 건이 자칫 다른 것에 전의되지는 않을지 심히 우려 스럽습니다.
 당은 당되로 노동조합은 노동조합되로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이번 사태에 일반 조합원들이나 국민들의 눈에는 다 자리 싸움이고 헤게모니 싸움으로 밖에 보이지 안는다는 것은 명심해야 합니다.
 활동이 왕성한 사람 일수록 정도로 가야 합니다. 지금 다투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인 자주파의 종복주의나 평등파의 사회주의 노선에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다 자기 편의의 해석이고 변명들 입니다. 어슬프고 얄팍한 이론무장에 아집과 사심만이 있을 뿐입니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심 반민주적인 사고가 원흉입니다. 왜 몇몇의 놀음에 전체 노동자가 욕을 들어야 합니까? 지금은 누가 뭐래도 말을 아끼고 선거 때 집행을 했던 지도부의 변명이 아닌 뼈저린 반성, 책임지는 모습과 함께 자중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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