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도?
작성자 민노
본문
노회찬 "비대위 혁신안 통과돼야"
당대회 앞두고 긴급 기자간담회 통해 입장 발표
백운종
노회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민주노동당 의정지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 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혁신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노 의원은 “비대위가 제출한 혁신안은 국민적 요구와 상식이 최소수준 반영된 것”으로 “재정혁신, 인적혁신, 당명 개명을 통한 실질적인 제2창당의 모습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 의원은 “비대위의 혁신안이 부결되거나 당대회가 유회된다면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며 당은 파국적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원안이) 통과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하겠지만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고, 이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제가 서있는 자리는 지금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회찬 의원의 모두 발언과 기자와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노회찬 의원 모두 발언
이번 2월3일 임시당대회를 앞두고 지금 제출된 비대위의 당대회 안건 처리에 대한 입장과 대의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1.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혹독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여 새로운 진보정당을 위한 뼈를 깎는 실천사업을 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혁신의 핵심은 재정혁신, 인적혁신, 당명 개명을 통한 실질적인 제2창당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
2. 2월3일 임시당대회는 이러한 민주노동당의 혁신과 제2창당을 위한 중대한 고비이다.
3.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출한 평가와 혁신안, 총선 방침, 비례대표 선출방식은 비록 부족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서 민주노동당이 반드시 응답해라는 국민적 요구와 상식이 반영된 최소수준이다.
4. 따라서 이번 2월3일 당대회는 정파적 시각을 넘어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비대위의 평가혁신안, 총선방침 및 비례대표 선출방식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 대의원동지들에게 원안통과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5. 만약 비대위의 혁신안이 부결되거나 당대회가 유회된다면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며 당은 파국적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6. 저는 이제까지 두 개의 진보정당이 경쟁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러나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고, 저의 이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제가 서있는 자리는 지금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해 갈 것이다.
기자와 질의응답
기자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면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는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인가?
노회찬 의원 누구도 파국적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저는 이것을 막기 위해 이제까지 민주노동당으로의 혁신을 요구해 왔다. 오늘 이 자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며 이후에도 해나갈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의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당은 우리는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국적 상황으로 갈 수 있고,
질문과 관련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나갈 것이다.
기자 신당파로의 합류가능성도 있는가?
노회찬 의원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이 있을 수 있다.
진보정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고. 민주노동당에 기반 한 환골탈태를 하는 방식을 호소하는 것이고, 다른 방식에 대해서도 당원들과 논의해서 결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힌다.
기자 신당파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나?
노회찬 의원 신당파가 제3의 길을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을 이야기하면서 당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많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에 깊이 공감하고, 당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서 완전히 거듭나는 것을 원하고 있지, 공중분해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도 저의 책임도 있고 깊이 통감하고 있고, 깊이 공감하고 있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은 민주노동당을 변화시키는 것에 제일 목표를 둬야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잇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기자 비대위 혁신안에 대해서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인가?
노회찬 의원 부족하다는 것은 이른바 민주노총당으로 지칭되는 당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문제, 당의 민주주의가 올바로 되기 위해서 당의 대의기구를 실질화 하는 문제, 중앙당에서 분회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문제, 비례대표 부문 할당문제, 제2창당의 구체적인 경로와 일정, 이런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반영하는 최소한의 요구안은 된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이것만은 처리되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이후에 채워나가자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노선의 재정립, 인적혁신, 당명개정을 포함해서 실질적인 제2창당으로 나타나야한다.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기자 비대위 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는가?
노회찬 의원 저는 평론가가 아니고 실천가이다. 통과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기자 인적혁신이라는 게 이른바 자주파는 당의 주요 당직에서 물러나야한다는 것인가? 노선의 재정립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노회찬 의원 노선의 재정립은 민주노동당의 창당 당시의 강령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8년간의 실천이 당 강령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부분이 일부 있다. 반면 당강령은 21세기진보정당이 걸어가야 할 길, 양극화 사회에서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충분히 표현되어 있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21세기진보정당이 갖추어야 한다. 전당적인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되고 그 과정이 노선의 재정립으로 되어야한다.
이른바 자주파가 대선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나 있지만 혁신안이 통과되고 당이 정상화되면서 특정정파가 당의 운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당의 패권주의가 청산되면 당의 절차에 의해서, 당원들의 지지로 할 수 있다고 본다. 자주파를 함께 일할 동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혁신안은 어느 파를 척결하기위한 결별하기위한 안이 아니다. 결별하기 위한 안은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이 아니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어느 파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내용, 부족한 활동 목표를 수정보완 하라는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느냐 아니냐가 당이 해결해야 부분이다.
기자 당 혁신안이 순조롭게 통과된다고 가정하면, 신당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명분이 약할 수 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노회찬 의원 쇄신안이 통과되면, 탈당한 분들의 행위에 결코 동조하지는 않지만 그분들이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고, 당의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한 저 역시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 그분들이 다시 당에 들어와서 함께 하기를 강력히 주문할 것이다.
몹시 화가 난 상태에서 일어난 여려가지 일에 대해서 행정적인 처리는 올바르지 못하다.
노회찬 의원 마무리 발언
오늘부터 일주일은 제 인생의 가장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 많은 동지들도 저와 같은 심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순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은 자신의 이해관계나 자신의 소속된 정파의 이해득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은 7천명의 당원으로 시작되어 십만명에 이르렀지만 7천 당원, 10만 당원을 위한 당이 아니다. 민주노동당은 고통 받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한 정당이다. 지금 역시 마찬가지다.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길인가가 중요한 판단이 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가가 척도가 되어야 한다.
참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국민들은 민주노동당에 실날같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먼저 자각한, 앞서 생각한 활동가들만의 당이 아니다.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책임지는 길인가 잘 생각해야 한다.
정파적 이해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이해관계이고 우리와 국민들의 의리의 문제이다. 혁신안은 우리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에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 다시 국민의 편에 설 것인가 국민을 외면하고 정파중심의 길을 갈 것인가 이 두 개의 길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대의원들은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당대회 앞두고 긴급 기자간담회 통해 입장 발표
백운종
노회찬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30일 오전 10시 국회 민주노동당 의정지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임시 당대회에서 대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 혁신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 진보정치 정택용 기자
노 의원은 “비대위가 제출한 혁신안은 국민적 요구와 상식이 최소수준 반영된 것”으로 “재정혁신, 인적혁신, 당명 개명을 통한 실질적인 제2창당의 모습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노 의원은 “비대위의 혁신안이 부결되거나 당대회가 유회된다면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며 당은 파국적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원안이) 통과되기 위해 최대한 노력" 하겠지만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고, 이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제가 서있는 자리는 지금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노회찬 의원의 모두 발언과 기자와의 질의응답 전문이다.
노회찬 의원 모두 발언
이번 2월3일 임시당대회를 앞두고 지금 제출된 비대위의 당대회 안건 처리에 대한 입장과 대의원들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1. 민주노동당은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이 보여준 혹독한 평가를 겸허히 수용하여 새로운 진보정당을 위한 뼈를 깎는 실천사업을 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혁신의 핵심은 재정혁신, 인적혁신, 당명 개명을 통한 실질적인 제2창당의 모습으로 나타나야 한다.
2. 2월3일 임시당대회는 이러한 민주노동당의 혁신과 제2창당을 위한 중대한 고비이다.
3.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출한 평가와 혁신안, 총선 방침, 비례대표 선출방식은 비록 부족한 측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시점에서 민주노동당이 반드시 응답해라는 국민적 요구와 상식이 반영된 최소수준이다.
4. 따라서 이번 2월3일 당대회는 정파적 시각을 넘어 국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비대위의 평가혁신안, 총선방침 및 비례대표 선출방식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주길 바란다. 대의원동지들에게 원안통과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5. 만약 비대위의 혁신안이 부결되거나 당대회가 유회된다면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것이며 당은 파국적 상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6. 저는 이제까지 두 개의 진보정당이 경쟁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그러나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고, 저의 이제까지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면 제가 서있는 자리는 지금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진보정치의 발전을 위한 정치적 노력을 해 갈 것이다.
기자와 질의응답
기자 당이 파국적 상황을 맞이하면 이 자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얘기는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인가?
노회찬 의원 누구도 파국적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고 저는 이것을 막기 위해 이제까지 민주노동당으로의 혁신을 요구해 왔다. 오늘 이 자리도 그런 노력의 일환이며 이후에도 해나갈 것이다.
민주노동당이 국민들의 요구와 상식을 거부하는 그런 결정을 내린다면 당은 우리는 원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파국적 상황으로 갈 수 있고,
질문과 관련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나갈 것이다.
기자 신당파로의 합류가능성도 있는가?
노회찬 의원 여러 가지 길이 있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길이 있을 수 있다.
진보정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는 것이고. 민주노동당에 기반 한 환골탈태를 하는 방식을 호소하는 것이고, 다른 방식에 대해서도 당원들과 논의해서 결정하지 않을 수 없음을 밝힌다.
기자 신당파에 대해서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나?
노회찬 의원 신당파가 제3의 길을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을 이야기하면서 당내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도 많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에 깊이 공감하고, 당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이 바라는 것은 국민적 요구를 받아들여서 완전히 거듭나는 것을 원하고 있지, 공중분해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이 나오게 된 것에 대해서도 저의 책임도 있고 깊이 통감하고 있고, 깊이 공감하고 있다.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은 민주노동당을 변화시키는 것에 제일 목표를 둬야 국민적 공감대를 얻을 수 잇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기자 비대위 혁신안에 대해서 부족한 측면이 있다고 했는데 어떤 부분인가?
노회찬 의원 부족하다는 것은 이른바 민주노총당으로 지칭되는 당이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는 문제, 당의 민주주의가 올바로 되기 위해서 당의 대의기구를 실질화 하는 문제, 중앙당에서 분회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문제, 비례대표 부문 할당문제, 제2창당의 구체적인 경로와 일정, 이런 부분에서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국민적 요구와 상식을 반영하는 최소한의 요구안은 된다고 생각하고 최소한 이것만은 처리되어야 한다. 부족한 부분은 이후에 채워나가자는 것이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노선의 재정립, 인적혁신, 당명개정을 포함해서 실질적인 제2창당으로 나타나야한다. 리모델링이 아니라 재건축으로 귀결되어야 한다.
기자 비대위 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는가?
노회찬 의원 저는 평론가가 아니고 실천가이다. 통과시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기자 인적혁신이라는 게 이른바 자주파는 당의 주요 당직에서 물러나야한다는 것인가? 노선의 재정립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노회찬 의원 노선의 재정립은 민주노동당의 창당 당시의 강령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난 8년간의 실천이 당 강령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한 부분이 일부 있다. 반면 당강령은 21세기진보정당이 걸어가야 할 길, 양극화 사회에서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충분히 표현되어 있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21세기진보정당이 갖추어야 한다. 전당적인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야 되고 그 과정이 노선의 재정립으로 되어야한다.
이른바 자주파가 대선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나 있지만 혁신안이 통과되고 당이 정상화되면서 특정정파가 당의 운영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은 아니다.
당의 패권주의가 청산되면 당의 절차에 의해서, 당원들의 지지로 할 수 있다고 본다. 자주파를 함께 일할 동지라고 생각한다.
이번 혁신안은 어느 파를 척결하기위한 결별하기위한 안이 아니다. 결별하기 위한 안은 새로운진보정당운동이 아니다.
국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어느 파를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잘못된 내용, 부족한 활동 목표를 수정보완 하라는 것이다. 그것을 극복하느냐 아니냐가 당이 해결해야 부분이다.
기자 당 혁신안이 순조롭게 통과된다고 가정하면, 신당사람들이 들어오기에는 명분이 약할 수 도 있다. 이런 사람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노회찬 의원 쇄신안이 통과되면, 탈당한 분들의 행위에 결코 동조하지는 않지만 그분들이 행동을 하게 된 배경에는 그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당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고, 당의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한 저 역시 적지 않은 책임이 있다. 그분들이 다시 당에 들어와서 함께 하기를 강력히 주문할 것이다.
몹시 화가 난 상태에서 일어난 여려가지 일에 대해서 행정적인 처리는 올바르지 못하다.
노회찬 의원 마무리 발언
오늘부터 일주일은 제 인생의 가장 긴 일주일이 될 것 같다. 많은 동지들도 저와 같은 심경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이 순간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고려할 것은 자신의 이해관계나 자신의 소속된 정파의 이해득실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민주노동당은 7천명의 당원으로 시작되어 십만명에 이르렀지만 7천 당원, 10만 당원을 위한 당이 아니다. 민주노동당은 고통 받는 노동자 농민 서민들을 위한 정당이다. 지금 역시 마찬가지다.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길인가가 중요한 판단이 되어야 한다. 국민들이 무엇을 요구하는가가 척도가 되어야 한다.
참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국민들은 민주노동당에 실날같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민주노동당은 먼저 자각한, 앞서 생각한 활동가들만의 당이 아니다.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책임지는 길인가 잘 생각해야 한다.
정파적 이해관계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이해관계이고 우리와 국민들의 의리의 문제이다. 혁신안은 우리 국민들이 민주노동당에 다시 기회를 줄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여전히 믿고 있다. 다시 국민의 편에 설 것인가 국민을 외면하고 정파중심의 길을 갈 것인가 이 두 개의 길이 지금 우리 앞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 대의원들은 올바른 판단을 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