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492회 작성일 2007-08-22

그나물에 그밥
 심판자  | 2007·08·22 01:20 | HIT : 7 | VOTE : 0
 
   
아래는 권영길선본 경남선대본 주요명단이다. 경남도당이 이지경이 오는데 이들은 과연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었을까? 

명단을 잘 기억하기 바란다.  아래로 부터 당원혁명을 조직하자!!

경남 상임선대위원장 이흥석 민주노총 경남본부 본부장
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은 김미영 경남도의회 의원(여성), 박점옥 전국여성농민회 경남연합회 회장(여성농민), 이병하 전 전국공무원노조 경남본부장(사회단체), 전진숙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하해룡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부경연맹 의장(농민) 등 5명이 맡는다.

경남 공동선대본부장 손석형 창원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남도내 15개 시군지역위원회 현 위원장과 임원, 허연도 노동조직위원장(전 마창노련 의장), 허태혁 금속노조 경남지부 부지부장, 박종욱 두산중공업 지회장, 곽병수 STX엔진 지회장, 황성철 전농 부경연맹 부의장, 박기병 농민조직위원장, 공행식 청년조직위원장, 정유진 학생조직위원장, 이태섭 인제대 통일학부 교수, 김윤규 전 경노협 의장 등 경남의 각계 부문 인사들 144명이 총 망라돼 있다.

조합원
돈 돈 돈 좋아하는 사람들 뿐이네
07·08·22 07:51 수정 삭제
 
 
조합원
술 술 술 (공짜) 좋아하는 념들뿐이네
조합비 당비 가지고 먹고 사람들뿐이네
07·08·22 07:58 수정 삭제

진정어린
 몇자 적어봅니다. 당원 이흥석, 당원 이병하, 당원 전진숙이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실망입니다. 그리고 16개 시군지역위원회 현 위원장들도 마찬가지고요.

전도 모르는 사이에 경남진보연합(준)에 가입하더니, 이젠 이단체를 대표하는 분이 특정 선본에 있군요. 실망입니다. 애초 몇몇 당원들이 지적한 '연합의 한 정파의 것'임이 증명된네요. 이렇게 된다면 진보연합이 본 조직을 건설한 후 힘이 실릴까요.

전진숙 대행도 마찬가지다. 도당의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생각은 안고 벌써부터(아니, 오래전부터) 특정 그룹에 선을 대고, 줄을 서는 모습 그다지 좋은 모습은 아니네요.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닌가요. 직무대행의 본업은 도당 사업을 마무리하는 것이지, 대선에 줄 서는 것이 아니지 않나요.

이는 민주노총 경남도본부장도 마찬가지고요. 현 도당에 대한 입장이나 견해는 없으면서 선거부터 하자는 것인가요.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달려왔고 그 결과가 도당의 꼬락서니라면 조합원에게 올바른 입장과 견해를 밝히거나 민주노총은 도당의 사태가 이렇게 해결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방침이 있어야지(물론 운영위 거쳐서). 지금 누굴 지지하고 지지안하고의 문제가 아닌듯 하네요.

16개 시군위원장들도 마찬가지죠. 도당의 현 사태를 해결할 생각은 않고 오로지 대선에만 매몰되면 지역표는 저절로 민주노동당을 지지한답니까. 지역사업이 곧 투쟁사업이요, 그것이 바로 대선승리와 총선의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지역활동은 내팽겨치고 대선, 특정그룹에 물된다고 내년에 승리한다는 보장이 있나. 아니죠.

전, 개인 자격으로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좋고 나쁨을 떠나 그것이 가지는 정치적 의미나 현재 밑바닥에서 뻘뻘 기면서 정치활동을 하는 당원들을 생각하세요.

전 지역의 운동지도부들의 이러한 모습이 과연 올바른가에 대해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단, 현 도당의 모습이나 도내 사정을 볼 때 좀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범한 당원들은 이미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것을 운동의 경력이나 명망으로, 지지선언을 한다고 해서 움직여지지는 않습니다. 차라리 밑바닥에서부터 차근차근 우리의 모습을 반성해 봐야죠. 그래서 전 더 슬퍼네요. 이것 흠집을 낼 의도에서 쓴 글이 아닙니다. 과연 이것이 진보운동의 아름다운 경선인가. 진보운동이 선거에서 보수정당처럼 다른 것이 어떤 것인가. 분명한 것은 지지한 분이 당선되지 못하면 그 정치적 책임은 어떻게 지실 것인가요. 그런것까지 생각을 하시나요?

아마도, 이 글쓰기가 마지막입니다. 희망이 없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지 않으렵니다. 열심히 하십시오
07·08·22 08:13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