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2007-07-27

보고대회에서 지회장이 임금교섭 협상은 교섭권이임이 없어서 못한다라고 했었지요.

즉 협상중이라는 얘기인데 지금까지 협상중간에 본협상이 완료되기도 전에 의견접근(안)이라는 형태로 대대적으로 협상내용이 조합워에게 공표된다는 것은 사실상 협상이 끝났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군요. 조합원동지들이 그렇게 믿고 지금 휴가를 떠나고 있습니다.

올해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을 살펴보면
1 금속노조 중앙교섭 참석 및 기본협약 6개 조항, 산별 25개 조항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회사는 아무런 약속도 없는상태입니다.
2 해고자 원직복직, 무계결근 손실분 지급, 호봉누락분 회복 노조소식지에서 조차 제대로 다루어진 일이 없었고 결론적으로 처음부터 아무런 계획이 없었다고 밖에 판단이 안됩니다.

결론
단체교섭 의견접근(안)은
돈을 지급하는 문제만 다루어져있고 조합원동지들을 현혹하는 결과를 이미 가져왔으니 집행부는 결론적으로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조합원동지들이 잘 모른다는 약점을 정확하게 파고들었군요

슬픔 마음뿐입니다.
동지가 동지를 외면하는 일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심지어 현 지회장과 해복투가 간담회 조차 제대로 해본일이 없다는 사실을 조합원동지들은 과연 잘알고 있을까?

조합원동지들이여!
해고자는 조합원동지들을 위해서 싸웠고 구속되었고 배달호동지가 분신했다는 사실을 제발 잊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