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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두중해고자 요즘 회사 정문에 없습니다(8)
작성자 강웅표
댓글 0건 조회 766회 작성일 2007-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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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하선생과 박태순열사 등 민주열사에 대한  민주화운동 관련성을 부정한 민주화운동 명예

회복 및 상심의위원회에 대한 항의농성을 시작한 지 11일째를 보냈습니다. 매일 아침

농성일수를 다시 써서 아 붙일때 마다 하루 하루가 금방 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하지만,

농성일수가 지날수록 처음의 음을 다시 되새기며 농성에 임하리라 다짐해봅니다.

 

5월 29일자 성명서 보기<- 클릭

5월 28일 위원장 면담 동영상 보기<- 클릭

 

11일째 농성 소식 전합니다.

 


매일 보내는 상황일지에 아침 선전 사진을 보내는데, 오늘 문득 생각해보니 아침 선전할때 비가  한번도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 같아서는 시원하게 비라도 오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왼쪽 사진이 후문 아침선전하는 곳입니다. 나무와 수풀이 적당히 어우러진 공원이 아침마다 너무

상쾌하게 합니다. 오늘은 그래서 박태순추모사업회 김갑수회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점심 1인시위는 오늘도 청와대, 정부종합청사, 연합뉴스건물 앞에서 진행을 했습니다. 점심식사후

12층 지원단 복도농성을 마치고 쉬던 중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장영달의원이 지지방문을 했습니다.

장영달의원은 자신이 27살이던 그때 장준하선생님의 부음을 접하고 너무나 망연자실해하던 심정을

전하며 위원회의 장준하선생에 대한 민주화운동 관련성 불인정 결정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잘못된 불인정 결정에 대한 우리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오늘도 촛불집회는 진행됐습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밤이라 그런지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촛불집회에 대한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변화된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상황일지와 게시판을 통해 공지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참, 촛불집회 사진 상단 우측의 이승헌 추모연대 기획국장이 2박 3일의 예비군 동원훈련을 마치고

복귀신고를.했답니다. 간만에 신은 군화때문에 발 뒷축이 까져 빨간약을 바르는 등 아직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참고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공익근무요원 출신도 동원훈련을

원래 하는건가요??? .............이건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혹.. 공익출신 분들 오해마세요...^^ㅋㅋ

 

참여한 추모단체 : 사무처 식구들, 박태순추모사업회, 김철수추모사업회, 배달호열사회, 구로열사특위,

권희정추모사업회, 김시자추모사업회, 이수병선생기념사업회

 

유족 : 최우혁아버지, 박태순누님, 송호진 의문사 유가족대책위 간사.

 

지지방문 :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장영달의원, 동국대 사범대 구본훈 외 2명, KT 해고노동자 동지.

 

지원금품 : 권희정추사 투쟁기금과 비타민음료 1박스,  한일병원 노동조합 투쟁기금.

                동국대 사범대 투쟁구호 프랑카드 2점.

 

지지와 연대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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