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복귀 맞춰" 잘못 지적한 직원" 해고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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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와 비자금 조성 등으로 유죄를 받은 박용성 회장 등 두산일가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두산중공업 사무직 직원이 해고되자 노동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 박 전 회장 등을 비난하는 글을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 홈페이지에 올린 김아무개(39)씨를 26일 '권고사직' 처리했다. 이에 금속노조 두산중지회와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27일 성명을 통해 이를 비난했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도 뒤이어 성명서를 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성명을 내고 "박용성에 대한 법적인 심판은 끝났고 그는 범죄자이다, 두산중공업 사원들은 박용성 일가의 파렴한 범죄행위의 직접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천민 두산재벌이 반성하고 자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경영일선에 복귀하고 불법적인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두산재벌을 응징하고 부당해고 철회, 하청노동자 노동기본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두산중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일 뿐이며,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비민주적 작태를 보여준 것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두산중은 지금 당장 김아무개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박용성 등기이사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제 할 일을 하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05년 박 전 회장 등을 비난하는 글을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 홈페이지에 올린 김아무개(39)씨를 26일 '권고사직' 처리했다. 이에 금속노조 두산중지회와 배달호열사정신계승사업회가 27일 성명을 통해 이를 비난했으며,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도 뒤이어 성명서를 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성명을 내고 "박용성에 대한 법적인 심판은 끝났고 그는 범죄자이다, 두산중공업 사원들은 박용성 일가의 파렴한 범죄행위의 직접 피해자"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천민 두산재벌이 반성하고 자성해도 시원찮을 판에 오히려 경영일선에 복귀하고 불법적인 해고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두산재벌을 응징하고 부당해고 철회, 하청노동자 노동기본권과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주노동당 창원시위원회도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두산중의 결정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위일 뿐이며, 자신들의 치부를 드러내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재갈을 물리겠다는 비민주적 작태를 보여준 것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두산중은 지금 당장 김아무개 조합원에 대한 부당징계를 철회하고, 박용성 등기이사는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최소한의 양심을 가진 사람으로서 제 할 일을 하는 것이며, 국민들에게 사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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