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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성과급 60% 소식을 접하면서~~
작성자 민노총
댓글 2건 조회 996회 작성일 2007-03-22

본문

유난히도 꽃샘추위가 명위를 부리는 듯한 3월의 날씨였는데 오늘보니 참으로 화창하면서 완연한 봄이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겨울 동안 현장에서 용접.가공.등 수많은 직종에서 맡은봐 소임을 다 하느라 노고가 많았습니다.
저는 현장 콘테이너 안이지만 작은 공간으로 인해 여러 동지들 보다는 좀 적게 고생을 했다고 봅니다..

오늘 아침 대의원을 통해서 성과급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침에 예전에 비해 부족한 듯한 감도 들지만 그래도 받을수 있다는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그래서 오늘 아침 지난 한해 동안 열심히 일한 현장분들이 생각나 한자 글을 올립니다..

50% 받는데 조합장님이 수고하고 노력하여 추가로 10% 더 받아오시니 고맙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또한 조합원을 위해 배려하여 준 회사도 큰 마음을 가졌다고 보며 역시 고맙다고 말씀 드립니다.

우리는 쉽게 말하고 쉽게 잊어 버리지만 고생한것은 한거고 고마운것은 고마움을 아는 그런 중년의
나이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문을 매일 지날때 저는 처다 봅니다.
안타깝습니다..안스럽기도 하고요 ..해고자분들 그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만
언제까지 이러고들 있을 작정 입니까..
그렇게 하는 것이 복직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회사를 그렇게 안좋은 면만을 홍보하는 것이 발전에 도움이 되며 남아있는 조합원에게 득이 된다고 보십니까..
저는 잘은 모르지만 회사와 조합 그리고 조합원에게 절대 득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주변의 동료들도 그렇게 생각하고들 있습니다..
진정 복직을 원한다면 다른 방법을 찾기를 바랍니다..
밀고 온다고 밀어지지 않으며 시대가 변화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지 않습니까..

조합원들도 이제 여러분들이 하는 행동을 홍보매체을 통해 보고 듣고 해서 그런지
상당부분 실정을 느끼고 있습니다...
회사의 정문에서 날씨만큼이나 상큼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모습의
이미지를 보여 주길 바랍니다... 

벚꽃이 만개를 눈앞에 두고 있는 봄,ㅡ
좋은 하루 되시길..
조합원 모두 신나는 일터를 만들어 내년에는 빵빵한 성과금을 기대 하면서...
조합원 드림

댓글목록

민초님의 댓글

민초 작성일

  간만에 옳은 소리.좋은 글 잘보았읍니다
몇일전인가 아직 벌크선 수준이지만 중국이 세계조선수주 물량이 우리 한국을 앞섰다는 뉴스를
들었읍니다
아무리 발버둥 친다해도 세계화의 물결은 우리를 비켜가지 않읍니다
자동차,반도체 는 세계시장에 내다 팔고 싶고 우리의 문은 언제 까지고 닫을수는 없는게 지금의 현실
부정할수 있읍니까
하나로 한마음 으로 똘똘 뭉쳐도 버거운 현실인데 언제까지고 지난 레코드 판만 틀어대면서
발목을 붙잡으려 하는 세력이 우리주변엔 없는지 돌아 봅시다
생각해보면 가슴은 쓰리지만 아닌것은 아니고 도려내야 할부분이 있다면 과감하게
잘라내고 앞으로 가야 합니다, 중공업 두산 화이팅.............

,,,,,,님의 댓글

,,,,,, 작성일

  아직도 냄새가 나는 글이 많이 넘나들군요
간만에 들어와 보니 사무실 구석에서 하는짓 없이 원가만 상승케 하는 분(?)들이 아직도 많네요..
언제 요것들이 없어 질란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