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노동은 하나
작성자 펌쟁이
본문
전국의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조합원, 활동가 여러분. 설 연휴 잘 보냈는지요.
올해는 산별노조 강화와 현장의 투쟁이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금속노조 결선투표 공고를 보면서 설 연휴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이념과 노선이 같아서 함께 실천해 온 진영인 1번, 5번이 결선에서 각 축을 벌어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의 활동가 및 조합원들에게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바람부터 노동운동이 일대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까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07년은 그 어느 시기보다 우리의 어깨에 무거운 짐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현장투쟁을 전개하고 계신 수많은 사업장의 승리를..
금속노조가 완성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교섭 승리 및 조직강화를 위한 투쟁...
개악법안 재개정 및 비정규 투쟁...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노동운동의 적극적 실천...
한미FTA 저지 투쟁, 반전 반미 자주통일 투쟁등에 있어 선봉적 투쟁...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조운동의 주력대오인 금속노조가 담당할 몫 또한 사뭇 큽니다.
기존 함께한 진영이 사분오열되어 가느냐! 힘있는 집행부를 세워 준비된 투쟁과 산별노조 강화를 위해 제 몫을 다할 것인가!
금속노조 1차 선거에서 비슷한 의견그룹에서 절반에 근접한 득표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표는 기실 기존 득표 가능율에서 대다수 나눠먹는 격에 해당합니다.
기우일지 모르지만 따로 나온 과정에서 기존의 표를 서로 나눠 먹기로 끝날 지 아니면 새로운 표를 추가하여 안정적 득표율을 확보할 지 장담하지 못합니다.
금속노조 5기 임원선거가 결선투표에 돌입하면서 현장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사업방식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단결의 기운을 높이는 과정으로 일을 풀어나가는 것이 현장 활동가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산별노조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는 요구가 클 것입니다.
표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보다 더 소중한 것은 각 후보군에서 내세웠듯이 ‘금속노조 강화’‘현장 강화’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이루는 것입니다.
득표율을 계산하듯 ‘단결을 강화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경은 1번과 5번 진영의 장점도 많지만 ‘전국회의는 상층 중심의 사업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현장연대도 현장중심을 강화하는 것이 우리 운동의 이념과 노선을 현장에서 잘 구현하는 방식임을 실천을 통해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현장 활동가들이 요구하는 집약된 내용 아닐런지요...
애석하게도 양 후보진영이 단결하지 못함으로 인해 가장 피해롤 본 분들은 부위원장 후보들일 것입니다.
결선투표에 임하신 후보 진영에게 부탁드립니다.
-노동운동이 우리 운동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대오로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 주시길 바랍니다. ‘단결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사업내용과 방식에 이견이 있는 것은 대중조직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내용과 방식이 현실적이고 과학적인가 판단하고 실천하면 됩니다. 이러한 판단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신뢰는 조직의 생명력입니다’
상호 신뢰와 애정이 부족한 부분은 극복되어야 할 문제이지 갈라질 결정적 원인이 아닙니다.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사업내용과 방식에 대한 상호 비판과 대안 제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존 사업방식에 대한 문제의식과 앙금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운동의 이념과 노선을 달리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통크게 단결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안정도 대중의 믿음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선거전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응당 필요합니다. 하지만 표를 얻기 위한 노력보다 ‘대통합을 위한 준비’단계로 인식하시고 그에 맞게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다수 득표자에게 승복하는 일반적 논리가 아니라 이번 결선투표를 현장 대중들이 찬반을 묻도록 했으면 합니다. 산별안정화 사업을 빨리 실행할 수 있도록 선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현장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 이것이 가능하지 않는다면(시간적 문제등) ‘단결을 위한 통합’논의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선거 이후 통합의 길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이것이 전제된다면 금속노조 임원 선거에 임하는 후보 진영의 진정성이 현장 활동가들에게 믿음으로 다가서지 않겠습니까. 단결을 실천하는 것이 선거 과정의 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제 갈길 가야한다는 단정적 사고가 아니라 이제부터 단결하자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이러한 금속진영의 기운을 바탕으로 전체 노동운동 진영에서 대통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단일한 조직을 건설해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그룹, 개인이 존재할 수 있고 이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고생하시는 1번, 5번 후보 진영의 단결과 결단을 바라며...
설 연휴 끝나고 답답한 마음에서...
올해는 산별노조 강화와 현장의 투쟁이 승리하시길 기원합니다.
금속노조 결선투표 공고를 보면서 설 연휴 무거운 마음이었습니다.
특히 이념과 노선이 같아서 함께 실천해 온 진영인 1번, 5번이 결선에서 각 축을 벌어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습니다.
현장의 활동가 및 조합원들에게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수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은 바람부터 노동운동이 일대 도약했으면 하는 바람까지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있겠습니까
하지만 07년은 그 어느 시기보다 우리의 어깨에 무거운 짐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현장투쟁을 전개하고 계신 수많은 사업장의 승리를..
금속노조가 완성의 첫걸음을 내딛기 위한 교섭 승리 및 조직강화를 위한 투쟁...
개악법안 재개정 및 비정규 투쟁...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노동운동의 적극적 실천...
한미FTA 저지 투쟁, 반전 반미 자주통일 투쟁등에 있어 선봉적 투쟁...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노조운동의 주력대오인 금속노조가 담당할 몫 또한 사뭇 큽니다.
기존 함께한 진영이 사분오열되어 가느냐! 힘있는 집행부를 세워 준비된 투쟁과 산별노조 강화를 위해 제 몫을 다할 것인가!
금속노조 1차 선거에서 비슷한 의견그룹에서 절반에 근접한 득표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그 표는 기실 기존 득표 가능율에서 대다수 나눠먹는 격에 해당합니다.
기우일지 모르지만 따로 나온 과정에서 기존의 표를 서로 나눠 먹기로 끝날 지 아니면 새로운 표를 추가하여 안정적 득표율을 확보할 지 장담하지 못합니다.
금속노조 5기 임원선거가 결선투표에 돌입하면서 현장의 고민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사업방식과 내용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단결의 기운을 높이는 과정으로 일을 풀어나가는 것이 현장 활동가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산별노조 강화 및 안정화를 위한 사업을 조속히 실천해야 한다는 요구가 클 것입니다.
표를 얻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보다 더 소중한 것은 각 후보군에서 내세웠듯이 ‘금속노조 강화’‘현장 강화’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이루는 것입니다.
득표율을 계산하듯 ‘단결을 강화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경은 1번과 5번 진영의 장점도 많지만 ‘전국회의는 상층 중심의 사업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현장연대도 현장중심을 강화하는 것이 우리 운동의 이념과 노선을 현장에서 잘 구현하는 방식임을 실천을 통해 보여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현장 활동가들이 요구하는 집약된 내용 아닐런지요...
애석하게도 양 후보진영이 단결하지 못함으로 인해 가장 피해롤 본 분들은 부위원장 후보들일 것입니다.
결선투표에 임하신 후보 진영에게 부탁드립니다.
-노동운동이 우리 운동의 미래를 책임질 주력대오로 자기 역할을 다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어 주시길 바랍니다. ‘단결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사업내용과 방식에 이견이 있는 것은 대중조직에서 당연한 것입니다. 내용과 방식이 현실적이고 과학적인가 판단하고 실천하면 됩니다. 이러한 판단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어야 가능합니다. ‘신뢰는 조직의 생명력입니다’
상호 신뢰와 애정이 부족한 부분은 극복되어야 할 문제이지 갈라질 결정적 원인이 아닙니다. 신뢰와 애정을 가지고 사업내용과 방식에 대한 상호 비판과 대안 제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존 사업방식에 대한 문제의식과 앙금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운동의 이념과 노선을 달리하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손을 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통크게 단결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안정도 대중의 믿음도 얻을 수 있습니다’
- 선거전에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응당 필요합니다. 하지만 표를 얻기 위한 노력보다 ‘대통합을 위한 준비’단계로 인식하시고 그에 맞게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다수 득표자에게 승복하는 일반적 논리가 아니라 이번 결선투표를 현장 대중들이 찬반을 묻도록 했으면 합니다. 산별안정화 사업을 빨리 실행할 수 있도록 선거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현장 조합원들의 한결같은 바람일 것입니다.
- 이것이 가능하지 않는다면(시간적 문제등) ‘단결을 위한 통합’논의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선거 이후 통합의 길을 모색했으면 합니다. 이것이 전제된다면 금속노조 임원 선거에 임하는 후보 진영의 진정성이 현장 활동가들에게 믿음으로 다가서지 않겠습니까. 단결을 실천하는 것이 선거 과정의 본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이제는 제 갈길 가야한다는 단정적 사고가 아니라 이제부터 단결하자는 것이 최선의 선택입니다.
이러한 금속진영의 기운을 바탕으로 전체 노동운동 진영에서 대통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단일한 조직을 건설해도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그룹, 개인이 존재할 수 있고 이를 보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고생하시는 1번, 5번 후보 진영의 단결과 결단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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