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참여마당
자유게시판
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박용성, 박용만 두산중공업 이사회 복귀 확정
작성자 ..
댓글 0건 조회 470회 작성일 2007-02-23

본문

박용성, 박용만 두산중공업 이사회 복귀 확정
 
[노컷뉴스 2007-02-23 13:01]   
 

 
 
 광고
 
 
박용성, 박용만 두산 형제 오너의 경영복귀가 확정됐다. 23일 두산중공업과 (주)두산 이사회는 두 사람을 등기이사로 추천하기로 해 사실상 경영에 다시 관여하게 됐다.

현재 두산인프라코어의 이사로 있는 박용성 전 회장은 중공업 이사회에 복귀하고, 박용만 인프라코어 대표이사는 중공업과 (주)두산의 이사로 선임돼 두산사태 이전으로 다시 되돌아간 형국이 됐다.

두산측은 박용성 회장의 중공업 이사 복귀에 대해 대주주로서의 책임경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 7월 과테말라 IOC 총회까지는 IOC 위원뿐 아니라 기업인 자격으로 스포츠 외교에 전념하고, ICC 회장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의 글로벌 경영도 측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관심을 모았던 이사회 의장직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 달 16일 주총 전에 활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박 전 회장이 맡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그룹의 회장직을 없애고 이사회중심의 경영을 선언한 두산에 있어서 이사회 의장직은 회장에 준 하는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다.

박 전 회장은 그룹 회장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의장직은 맡는다면 사실상 회장에 복귀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해석이다.

(주)두산과 두산중공업 등기이사로 선임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부회장은 2008년까지 (주)두산의 지주회사 전환과 두산중공업의 글로벌 경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제임스 비모스키(주)두산 부회장도 등기이사로 추천돼 주총 이후 대표이사 부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두산측은 “중공업에 이남두 사장, 인프라코어에 최승철 사장, (주)두산에 비모스키 부회장을 대표로 하는 전문경영인 체제와 대주주의 이사회중심 경영 체제가 명확히 확립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용성 박용만 오너 형제의 경영 조기복귀를 놓고 너무 성급하다는 비난에 대해서 두산은 '어차피 맞을 매'였다면서 오너들의 책임경영을 통해 두산의 글로벌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