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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기호 13번 부위원장후보] 홍광표후보는 미친 사람입니다.
작성자 친구가
댓글 0건 조회 453회 작성일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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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표후보를 알게 된지가 10년이 훨씬 넘습니다. 처음에는 20대에
아시아자동차노조를 민주노조로 만들었던 주역이었고, 두 번에 걸쳐 위원장을
했다는 것을 알고 상당히 권위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홍광표후보는 여느 대공장 위원장 출신 활동가들하고는 너무도 달랐습니다.
그 후 만나서 같이 사귀고 운동을 고민하고 그리고 조직활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홍광표후보를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은 그는 미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일을 만나면 홍광표후보는 미칩니다. 투쟁사업이든지, 조직사업이든지 그가
일을 맡으면 다른 것은 못 보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물불 안 가리고 저돌적으로 몰아 부칩니다. 특히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투쟁을 앞두고는 투쟁에 미칩니다. 당면한 투쟁 말고는 투쟁과 관련이 없는
어떤 사적인 것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이 바로 홍광표 후보입니다.
그리고 투쟁 현장에서도 그는 역시 미칩니다. 직책 생각하면서 뒤로 빠지는
것이 아니라 투쟁의 상대가 자본과 정권이든지, 전경이든지 가장 앞에서
치고박고 합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이 섬뜩할 정도로 싸움에 미친 사람이 바로
홍광표후보입니다.
그리고 조직사업을 할 때도 그는 미칩니다. 자신과 마음이 통한다고 생각하면
말 돌리지 않고 직설적 방법으로 적극 얘기합니다. 너무나 솔직해서 저렇게
해서 조직사업이 될까 할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광표후보는
사람들과 새롭게 관계하는 것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한사람의 노동자라도
노동운동과 변혁운동의 전사로 키우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천부적인
조직가입니다.

그래서 홍광표후보는 많은 활동가들이 좋아하는 만큼이나 싫어하는 활동가들도
많습니다. 특히 싫어하는 활동가들은 홍광표후보가 일에 미치는 모습을 보면서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런 점 때문에 홍광표후보는 중앙에 있는 활동가들로부터 구설수에 오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조차도 홍광표후보의 능력과 책임감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그가 일을 맡으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홍광표후보는 부족한 점도 많습니다.
성격이 완벽하지는 못하고 모가 나 있는 면도 있습니다. 자기 주관이 뚜렷한
반면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면이 보이기도 합니다. 주변 동료들에게
상대방의 심리상태나 조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업을 못하면 막 화를 내기
하고, 싫은 소리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뒤 끝은 없습니다. 홍광표후보가 비판하는 것은 동지에
대해서가 아니라 대중간부로서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화를 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15만 금속노조가 시작되는 2007년 투쟁에서 홍광표후보 같이 투쟁과 조직에
미친 사람이 필요합니다. 금속노조 지도부에는 조직에서 결정한 투쟁을
책있있게 지도하고 현장을 미친듯이 발로 뛰면서 조직할 수 있는 그런
부위원장 한사람은 꼭 필요합니다.
바로 그 사람이 부위원장으로 입후보한 기호13번 홍광표라고 생각합니다.
조직에서 소금같은 존재인 홍광표동지을 조합원동지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2007년 2월 10일
  홍광표후보의 선거투쟁 승리를 기원하는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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