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1 정형기 후보 지지글을 모아 보았습니다. "현장을 생명처럼! 조합원을 주인으로! 투쟁으로 희망을!"
작성자 기호1정형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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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2007-01-26
글쓴이 : 기아비정규직노동자 조회 : 329
제목: 기아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정형기동지를 기억하고있습니다.
금속노조선거를 보며..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가05년 노동조합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했던단협 쟁취 투쟁과정에서 우리는 "정형기 동지"기아자동차 화성공자 제 현장조직(현장공투) 소집권자이신정형기 동지를 너무나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정형기 동지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정규직 노동자로써.. 원하청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몸소 실천 하셨죠..라인점거투쟁에서.. 대식당앞 천막농성에서..용역깡패와 투쟁에서.. 등등금속산별노조는.. 비정규직 노동자.영세 사업장 단위의조직화를 최우선 과제로.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최선봉에서 앞장설 동지로.금속산별노조는..가장 착취받고.. 소외당해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이 책임져야합니다.그속에 정형기 동지를 믿습니다.. 투쟁
글쓴날 : 2007-01-27
글쓴이 : 현자도지지 조회 : 113
제목: Re: Re: 기아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정형기동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자에서도 듣고있습니다.정형기 후보가 묵묵히 민주노조를 위해 온몸으로헌신해 오신것을...저도 확실하게 지지합니다.
글쓴날 : 2007-01-29
글쓴이 : 기아에서 후배가 조회 : 244
제목: 정형기선배님이 만들어 낼 새로운 금속노조를 보고 싶습니다.
해가 바뀌고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설날도 머지 않아다가오는군요. 그러나 어려운 우리네 살림살이에서 명절날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도없습니다.정형기 선배가 금속노조를 올바로 세워보겠다고 힘차게 나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모습을 얼마전 화성 현장에서 보았습니다.선배가 이루고자 하는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은 아직은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9년이 넘는 해고 생활에서도 변하지 않았던 선배의 그 마음을 믿습니다.다들 시의원, 도의원으로 나가고 국회의원 나갈 때에도 선배는 어떻게 하면노동자 민중의 비참한 현실을 극복할 것인가에 온통 매달려 있던 모습을기억하고 있습니다.상황이 좋아질수록 오히려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그모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어느 동지가 선배를 만나고 이런 말을 한 것을 들었습니다. 정형기후보는 표를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바꾸자고 선동하더라고 말입니다.이렇듯 선배의 진실한 마음이 현장에서 노동하고 투쟁하는 우리금속동자들에게 반드시 전달되리라고 믿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그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그래서 선배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땅 금속노동자들의 마음을움직여내는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기아에서 후배가
글쓴날 : 2007-02-02
글쓴이 : 처음처럼조회 : 330
제목: 내가아는기호1번정형기후보
선거기간에 글을 올린다는것이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그렇지만 꼭 글을 써야된다는 생각에서 몇자 적어봅니다.내가 아는 정형기 후보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책임져야한다고 하는데, 몇년전 안산에 동아공업 투쟁이 생각이 납니다. 당시 공권력과 용역깡패가 공장에 진을치고, 노조설립투쟁을 벌이고 있을때, 용역경비에 두들겨 맞을때 정형기 후보가 한걸음에 달려오셨지요, 그때 용역깡패 한테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셨죠, 참 너무나 안타갑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픈몸을 이끌고, 동아공업 민주노조 사수 투쟁에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몇명안돼는 조합원들과 길거리에서 밥을 먹고, 목소리 높여 연대해주시고.당시 기아에 교육위원이라고 들었는데, 그 큰 대공장에서, 작은 중소사업장과 연대하시는 모습 정말 뭐라 감사에 말씀을, 결국 1년여에 걸친 투쟁에 민주노조를 건설했고, 동아공업 동지들은 지역에서 열심히 투쟁을 하고있답니다, 현장현장 하지만, 정형기 후보의 헌신성 정말 감사드립니다.꼭 당선돼세요 투쟁!!
글쓴날 : 2007-02-02
글쓴이 : 기아 화성 비정규직조회 : 352
제목: 기호1번 정형기 후보를 지지합니다.
저는 정형기동지의 지난 과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하지만, 한가지 정형기동지의 헌신성과 투쟁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기아 화성 비정규직동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임,단협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남한에서 가장 투쟁력이 강하고 거대한 현대자동차노동조합에서도비정규직투쟁에는 한발 물러서면서 현대 비정규직동지들이 엄청난 탄압을 받고 있을 당시 기아화성 비정규직동지들은 현대자본을 상대로 당당하게 단협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아비정규직지회가 단협을 쟁취할수 있었던 것은 비지회 조합원동지들의현대자본의 온갖 탄압을 뚫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수 있었기때문입니다.하지만 거대 현대자본을 상대로 비정규직의 독자적인 투쟁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바로 기아자동차 정규직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봅니다.소하리에서, 광주에서 정규직동지들이 연대를 해주었고, 무엇보다도화성의 정규직동지들의 헌신적인 연대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어리라 봅니다.
이런 헌신적인 정규직동지들의 중심에 정형기동지가 있었습니다.
현장공투 소집권자로서 기아자동차 18대(남택규집행부)노동조합의방치아래 용역깡패 400여명이 조립라인을 침탈했을때도 정형기동지는비정규직동지들과 정규직활동가 동지들을 이끌고 400여명의 용역깡패에맞서 당당하게 투쟁을 전개했고, 공장에서 용역깡패들을 몰아내는 역할을하였습니다.그렇게 급박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상황판단과 전략,전술을 바탕으로파업대오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끝까지 함께 할수있었습니다.
기호1번부터 5번까지 다섯분의 위원장후보들중 비정규직투쟁을 위해서정규직으로서 5개월여동안 천막생활을 하면서 투쟁을 해오신 동지가계십니까?제가 보기엔 어느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할것입니다.기아에서 많은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투쟁에 헌신적으로연대하신 동지는 정형기동지외에는 없습니다.현대 비정규직투쟁시 정형기동지와 같은 동지가 현대 정규직동지중에한분만 잇었다면 현대 비정규직 또한 당당하게 승리하였으리라 봅니다.그래서 저는 기호1번 정형기 후보를 지지합니다.정형기동지만이 15만 금속노조를 정권과 자본을 상대로 당당하게 승리하는금속노조, 현장 조합원과 함께할수 있는 금속노조를 만들수 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정형기선배님 힘내시고 금속노동자의 희망, 이땅 비정규직노동자의 희망이되어주십시오.
글쓴날 : 2007-02-05
글쓴이 : 김명국 조회 : 210
[기호1번]정형기,이장우,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합니다.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합니다.2007년 15만 금속산별노조를 이끌기 위한 지도부 선거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입후보하셨습니다. 먼저 출마하신 후보 한분 한분이 금속노조의 미래를 책임져갈 분이라 생각하며박수를 보내드리며, 선전을 기원합니다.저는 이글을 통해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하고자합니다.하지만 그에 앞서 이렇게 공개적인 지지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간략히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도부를 선출하여 조직의 중심을 세우고, 많은 조합원을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집약하고 요구를 통일해가는 것이 바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선거는 소통과 조직, 결의 그리고 더 큰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게시판에는 갖은 비방과 확인할 수 없는 주장들이난무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깍아 내리며, 단결을 저해하는 선거는 노동자의 선거가 아닙니다.당선과 낙선으로 나눠지는 것이 선거이지만 그 끝은 단결입니다.
그렇기에 금속노조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 동지들께 당부 드립니다.자신이 알고 있는 후보의 장점과 정책에 대한 지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공약비판과 질의는 동지적 애정을 가지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생각됩니다. 이번 선거가 15만 금속노조 조합원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두가 길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는 금속노조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의 김명국입니다.
90년 울산 장생포 현대정공 제5공장 콘테이너 사업부 내 협력업체“현진공업사”에 다니며 노동조합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입할 수도 없는 처지의 그저 어린나이에 정규직 노동조합을 동경의눈으로 바라본 것 정도였죠)그 후로 지금껏 지역노조(지회)를 통해서 중 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와함께하고 있습니다.노동조합 가입만으로도 해고와 온갖 노동탄압으로 부당노동행위가 판을 치는것이 중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 투쟁입니다.기업별투쟁의 과정에서 치열하게 투쟁해도 깨지고 또 깨지는 싸움이빈번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속산별노조의 출범은 중소영세노동자가, 비정규노동자가 힘있게 싸울수 있는 조직이 되어주었고,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진 금속노조 조합원으로의 당당한 자부심이자 자랑입니다.
이런 금속노조 임원선거에 저는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를지지합니다.
물론 세 분의 후보를 전부다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제가 지지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먼저 김현미 사무처장후보는 금속노조 지부중에서 작지만 가장 치열하게투쟁해 온 서울지부의 3기, 4기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영세사업장,비정규직 투쟁의 선봉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시그네틱스, 하이텍RCD코리아, 천지, 성람, 기륭전자..등 서울지부의장기투쟁사업장들입니다. 변변찮은 대공장 하나 없는 서울지부여건 속에서도개미지회들을 묶어 힘찬 연대투쟁을 조직하는 사람이 바로 김현미 후보입니다.
87년 노동자대투쟁 속에서 세풍전자 노동조합 건설로 민주노조운동, 지역노조를 통한 투쟁과 조직 활동의 경험, 금속노조 서울지부장으로 교섭과 조직운영의 풍부한 경험... 이것이 김현미사무처장후보가 지니고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옆에서 본 김현미 후보는 작은 공장노동자이건, 큰 공장노동자이건 언제나조합원의 마음을 읽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그리고 할 얘기는 반드시 하는존경할 수 있는 금속노조의 간부였습니다.
그리고 정형기 위원장후보 이유입니다.철의 규율로 통하는 “민주노총 통일 선봉대”의 1기 대장으로 전국의장투사업장을 순회하면서 함께 싸우고 함께 토론하는 것에서 언제나 조합원과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조합원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언제였는지 정형기 후보의 강연에서 “대중 활동”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적이있습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조직할 수 있는 활동, 현장을 조직할 수 있는 간부를만드는 것”이 대중활동이라고 말하는 정형기후보는에게서 “현장을 생명처럼”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신념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수석부위원장 후보인 이장우 동지를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그렇기에 이곳에 무어라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형기, 김현미후보와 함께 나온 분 인만큼 또 현장에서 열심히 해 오신 약력만큼 금속노조의수석부위원장으로의 역할을 잘 해주 실거라 생각합니다.“현장을 생명처럼, 조합원을 주인으로”라는 기호1번의 선거구호가 그냥헛구호가 아니라는 것을 후보의 면면을 보면서 느낍니다.기호 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와 함께 정말 2007년 금속노동자의투쟁으로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워낙에 글 솜씨가 없다보니 과장되게 표현되지는 않았는지, 또는 후보들의 더좋은 면면을 너무 부족하게 표현해 "누"가 되지는 않았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선택이 15만 금속노조의 내일을 힘차게 열어 나갈거라믿습니다.
글쓴날 : 2007-02-07
글쓴이 : 김규선 조회 : 218
현대차 조합원이 기아차 출신 후보를 지지한다고요? [기호1정형기 후보지지]
현자노조 조합원이 기아차노조 출신 후보를 지지한다고요? 현대차 전주 공장 조합원 김규선....
예! 맞습니다.
이것이 산별노조 정신입니다. 산별노조는 기업별 노조를 넘어중소,영세 사업장, 비정규직과 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구별없이 하나로모여서 권력과 자본에 대항하는 노동조합입니다.
산별노조를 이끌 지도자는비정규직 소속이든 중소사업장 소속이든 지역과 출신이 중요치 않습니다. 15만금속노조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에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양심과 도덕적 수준이높다면 자신이 속한 사업장을 떠나 강력하게 지지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어렵게 산별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기업별 노조로는신자유주의에 의해 재편되고 있는 새로운 세계 지배질서에서 자본의 논리나그들을 옹호하는 세력들과의 투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절박감때문이었습니다. 국내 자본의 해외공장 건설로 인한 고용불안이나 저임금정책을 통한 노동자의 분리정책은 기업별 노조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15만의 금속 산별노조는 권력과 자본을 상대로 협상을 구걸하거나정치력을 자랑하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본에 빌붙어 권력을장악하려는 세력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하는 국내 자본가와 국제 투기자본을상대로 금속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모아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그러한 투쟁을 앞장서 이끌어 갈수 있는 적임자가 기호 1번 정형기 후보라는확신이 있습니다.
정형기 후보는 얼굴이 고약하게 생겨 얼짱도 아닙니다. 또, 늘 선봉에서싸우다가 방패에 찍혀 몸이 굽어 몸짱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직하게 오직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천하는 노동운동짱 입니다15만 산별노조를 든든하게 바로 세울 수 있는 정형기 후보를 강력 추천합니다.
글쓴날 : 2007-02-11
글쓴이 : 폭풍전야 조회 : 144
제목: 정형기 후보의 투쟁 역정을 보면 .......
민주노조운동에서 항상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이름이 있다.정형기...그래...그라면 15만 금속 운명을 믿고 맡기면 될 수 있다는확신하며이제야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정형기의 열정은 운동의 표본입니다.금속노조 위원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후 줄곧 그의 과거를떠올리게 하였다.정형기는 91년 6.28투쟁에서 잠시였으나 인상은 무척강하게 각인되었다.기아자동차의 6.28투쟁은 위원장의 직권조안으로 벌어진 조합원들의파업투쟁이었는데 당시 그는 어용집행부의 임금합의를 반대하고 재협의를주장하다 해고 생활 중이었고, 현장에서 비상대책위를 이끌면서 조합원과함께 7일간의 파업투쟁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부의개입으로 사측은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았으며, 원직복직 합의도 휴지가되어 수배생활을 하였다. 그와 직접적으로 인연이 된 때는 6.28 투쟁 이후 해고된 동지들을규합하여 기해투, 전해투를 조직하고 전국투어로 많은 해고노동자를복직시키면서 마지막으로 93년~94년 기아 현장으로 들어와 소하공장과화성공장에서 복직투쟁과 단식투쟁을 할 때였다.당시 6.28 해고자 일부와 정형기 그는 화성공장에서 원직복직을전개하였고, 지금의 1만2천명의 조합원이 있는 화성공장에서 현장노동운동의 질적인 변화를 제시하였다. 당시 화성공장은 89년에 건설되어현장활동은 초보적인 수준이었다.매일 아침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퇴근길에 나와 원직복직을절규하듯 외쳤던 그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힘든 단식투쟁 중에도 화성공장의 새내기 활동가들을 교양시키는 그의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기아노동운동의 산증인이며, 역사를 일궈온 불굴의 투사!그는 삶은 편안할 날이 없었으나 항시 현장에서 투쟁하는 그는 진정한투사이다.그가 후배들에게 뿐만 아니라 선배에게서 조차 존경받는 것은 그의모습에서 운동에서의 권위주의나, 나태함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언제나 후배들 보다 정력적이었고, 후배들이 질릴 정도로 파격적인투쟁들을 실천으로 옮겼다. 후배에게 투쟁을 요구하기에 앞서 실천으로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면서 따라오도록 하였다. 집행 경험이 없는그였으나 커다란 투쟁에서 항시 노동조합 집행부를 지도하였다.기아 부도 이후 고용투쟁과 97년 노동법개악 저지투쟁, 그리고 화성공장인근에 있는 매향리 사격장 철거 투쟁 및 매년 치러지는 임단협 투쟁 등크고 작은 각종 투쟁들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노동조합 지도부를 지도할 뿐만 아니라 간부에서부터 현장을 직접조직하는 투사였다.이런 그를 지켜보면 도대체 어디서 저런 열정과 정력이 나오는지 혀를내두를 지경이었다.과연 어느 누가 이런 그를 집행 경험이 없다하겠는가?
■ 정형기 형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그는 항상 강하지만은 않았다.모든 면에서는 철저하고 강인한 투사였으나 후배나 동지에 대한 문제에서만큼은 따뜻한 인간이었다. 힘든 수배투쟁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구속되는 후배를 보며, 꾸짖기도 하였지만 안타까워했고, 한편으론후배를 이해하려 애썼다.또한 어른이 되면 눈물을 흘리는 이가 없으련만 그는 동지들에게는기아의 투쟁의 기풍을 잃고 쉽게 타협하는 모습에서, 방향을 잃고표류하는 노동조합을 보며, 옳지 않은 길로 가는 후배와 동지들을 보며진정으로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에서 강한 투사의따뜻함을 보았다.무엇보다 금속노동자의 운명을 책임질 수있는 확신이 드는 것은 기아노동자들에게 강의하는 모습에서이다.기업의 벽을 뛰어넘어, 대기업노동자의 기득권을 버리라고 꾸짖으며,기아노동자의 사회적 책무 이행은 산별전환에서 부터임을 매번 교육에서조합원들에게 강하게 주장하였다.교육이라기 보단 선동에 가까웠으며, 비정규직의 문제를 푸는 구조적인해결은 산별노조의 전환과 금속노조의 강화라고 가르치는 모습은 투사의모습이었다.그는 전국의 사업장, 현장조직을 넘나들며 민족문제와 계급문제에 대한투쟁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진행했었다.항시 교육에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가 진정한 희망이었다.그는 기아에서 담기 벅찬 투사이다.언제 잠을 자는지, 언제 집에서 쉬는지 정말이지 신비롭기까지 하다.기아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 울산에서, 군산에서, 대전에서,서울에서, 창원에서 전국을 마치 현장처럼 누비는 그는 신비롭다.깡마른 얼굴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정력.그는 금속 아니 그 이상을 담아야할 투사이다.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그는 분명히 금속노조에서 큰일을 칠 것이다.기아에서 운동의 올바른 기풍을 만들 듯 금속노조에서 사고(?) 칠 것을기대한다.노동계급과 민중, 그리고 조국을 위해....
글쓴이 : 기아비정규직노동자 조회 : 329
제목: 기아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정형기동지를 기억하고있습니다.
금속노조선거를 보며..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가05년 노동조합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했던단협 쟁취 투쟁과정에서 우리는 "정형기 동지"기아자동차 화성공자 제 현장조직(현장공투) 소집권자이신정형기 동지를 너무나 똑똑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정형기 동지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정규직 노동자로써.. 원하청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몸소 실천 하셨죠..라인점거투쟁에서.. 대식당앞 천막농성에서..용역깡패와 투쟁에서.. 등등금속산별노조는.. 비정규직 노동자.영세 사업장 단위의조직화를 최우선 과제로.비정규직 철폐 투쟁을 최선봉에서 앞장설 동지로.금속산별노조는..가장 착취받고.. 소외당해왔던 비정규직 노동자를 위해 실천하는 사람이 책임져야합니다.그속에 정형기 동지를 믿습니다.. 투쟁
글쓴날 : 2007-01-27
글쓴이 : 현자도지지 조회 : 113
제목: Re: Re: 기아비정규직 조합원들은 정형기동지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현자에서도 듣고있습니다.정형기 후보가 묵묵히 민주노조를 위해 온몸으로헌신해 오신것을...저도 확실하게 지지합니다.
글쓴날 : 2007-01-29
글쓴이 : 기아에서 후배가 조회 : 244
제목: 정형기선배님이 만들어 낼 새로운 금속노조를 보고 싶습니다.
해가 바뀌고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갑니다. 그러고 보니 설날도 머지 않아다가오는군요. 그러나 어려운 우리네 살림살이에서 명절날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도없습니다.정형기 선배가 금속노조를 올바로 세워보겠다고 힘차게 나서 선거운동을 하고있는 모습을 얼마전 화성 현장에서 보았습니다.선배가 이루고자 하는 이 땅의 노동자 민중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은 아직은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9년이 넘는 해고 생활에서도 변하지 않았던 선배의 그 마음을 믿습니다.다들 시의원, 도의원으로 나가고 국회의원 나갈 때에도 선배는 어떻게 하면노동자 민중의 비참한 현실을 극복할 것인가에 온통 매달려 있던 모습을기억하고 있습니다.상황이 좋아질수록 오히려 대중 속에 깊이 들어가야 한다고 열변을 토하던 그모습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어느 동지가 선배를 만나고 이런 말을 한 것을 들었습니다. 정형기후보는 표를구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바꾸자고 선동하더라고 말입니다.이렇듯 선배의 진실한 마음이 현장에서 노동하고 투쟁하는 우리금속동자들에게 반드시 전달되리라고 믿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그리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그래서 선배가 꿈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이 땅 금속노동자들의 마음을움직여내는 변화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 기아에서 후배가
글쓴날 : 2007-02-02
글쓴이 : 처음처럼조회 : 330
제목: 내가아는기호1번정형기후보
선거기간에 글을 올린다는것이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그렇지만 꼭 글을 써야된다는 생각에서 몇자 적어봅니다.내가 아는 정형기 후보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책임져야한다고 하는데, 몇년전 안산에 동아공업 투쟁이 생각이 납니다. 당시 공권력과 용역깡패가 공장에 진을치고, 노조설립투쟁을 벌이고 있을때, 용역경비에 두들겨 맞을때 정형기 후보가 한걸음에 달려오셨지요, 그때 용역깡패 한테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셨죠, 참 너무나 안타갑고,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픈몸을 이끌고, 동아공업 민주노조 사수 투쟁에 언제나 함께 했습니다, 몇명안돼는 조합원들과 길거리에서 밥을 먹고, 목소리 높여 연대해주시고.당시 기아에 교육위원이라고 들었는데, 그 큰 대공장에서, 작은 중소사업장과 연대하시는 모습 정말 뭐라 감사에 말씀을, 결국 1년여에 걸친 투쟁에 민주노조를 건설했고, 동아공업 동지들은 지역에서 열심히 투쟁을 하고있답니다, 현장현장 하지만, 정형기 후보의 헌신성 정말 감사드립니다.꼭 당선돼세요 투쟁!!
글쓴날 : 2007-02-02
글쓴이 : 기아 화성 비정규직조회 : 352
제목: 기호1번 정형기 후보를 지지합니다.
저는 정형기동지의 지난 과거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하지만, 한가지 정형기동지의 헌신성과 투쟁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보다도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기아 화성 비정규직동지들이 노동조합을 만들고 임,단협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남한에서 가장 투쟁력이 강하고 거대한 현대자동차노동조합에서도비정규직투쟁에는 한발 물러서면서 현대 비정규직동지들이 엄청난 탄압을 받고 있을 당시 기아화성 비정규직동지들은 현대자본을 상대로 당당하게 단협을 쟁취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기아비정규직지회가 단협을 쟁취할수 있었던 것은 비지회 조합원동지들의현대자본의 온갖 탄압을 뚫고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나가 될수 있었기때문입니다.하지만 거대 현대자본을 상대로 비정규직의 독자적인 투쟁만으로는 절대로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바로 기아자동차 정규직동지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봅니다.소하리에서, 광주에서 정규직동지들이 연대를 해주었고, 무엇보다도화성의 정규직동지들의 헌신적인 연대투쟁이 있었기에 가능했어리라 봅니다.
이런 헌신적인 정규직동지들의 중심에 정형기동지가 있었습니다.
현장공투 소집권자로서 기아자동차 18대(남택규집행부)노동조합의방치아래 용역깡패 400여명이 조립라인을 침탈했을때도 정형기동지는비정규직동지들과 정규직활동가 동지들을 이끌고 400여명의 용역깡패에맞서 당당하게 투쟁을 전개했고, 공장에서 용역깡패들을 몰아내는 역할을하였습니다.그렇게 급박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상황판단과 전략,전술을 바탕으로파업대오가 한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끝까지 함께 할수있었습니다.
기호1번부터 5번까지 다섯분의 위원장후보들중 비정규직투쟁을 위해서정규직으로서 5개월여동안 천막생활을 하면서 투쟁을 해오신 동지가계십니까?제가 보기엔 어느 누구도 쉽게 나서지 못할것입니다.기아에서 많은 후보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비정규직투쟁에 헌신적으로연대하신 동지는 정형기동지외에는 없습니다.현대 비정규직투쟁시 정형기동지와 같은 동지가 현대 정규직동지중에한분만 잇었다면 현대 비정규직 또한 당당하게 승리하였으리라 봅니다.그래서 저는 기호1번 정형기 후보를 지지합니다.정형기동지만이 15만 금속노조를 정권과 자본을 상대로 당당하게 승리하는금속노조, 현장 조합원과 함께할수 있는 금속노조를 만들수 있을것이라생각합니다.정형기선배님 힘내시고 금속노동자의 희망, 이땅 비정규직노동자의 희망이되어주십시오.
글쓴날 : 2007-02-05
글쓴이 : 김명국 조회 : 210
[기호1번]정형기,이장우,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합니다.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합니다.2007년 15만 금속산별노조를 이끌기 위한 지도부 선거에 정말 많은 분들께서입후보하셨습니다. 먼저 출마하신 후보 한분 한분이 금속노조의 미래를 책임져갈 분이라 생각하며박수를 보내드리며, 선전을 기원합니다.저는 이글을 통해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조를 지지하고자합니다.하지만 그에 앞서 이렇게 공개적인 지지글을 쓰는 이유에 대해 간략히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도부를 선출하여 조직의 중심을 세우고, 많은 조합원을 만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집약하고 요구를 통일해가는 것이 바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선거는 소통과 조직, 결의 그리고 더 큰 단결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안타깝게도 현재 게시판에는 갖은 비방과 확인할 수 없는 주장들이난무하고 있습니다. 서로를 깍아 내리며, 단결을 저해하는 선거는 노동자의 선거가 아닙니다.당선과 낙선으로 나눠지는 것이 선거이지만 그 끝은 단결입니다.
그렇기에 금속노조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여러 동지들께 당부 드립니다.자신이 알고 있는 후보의 장점과 정책에 대한 지지를 중심으로 선거운동을해나가면 좋겠습니다. 공약비판과 질의는 동지적 애정을 가지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생각됩니다. 이번 선거가 15만 금속노조 조합원과 함께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서두가 길었던 점 죄송합니다.
저는 금속노조 서울지부 경기북부지역지회의 김명국입니다.
90년 울산 장생포 현대정공 제5공장 콘테이너 사업부 내 협력업체“현진공업사”에 다니며 노동조합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가입할 수도 없는 처지의 그저 어린나이에 정규직 노동조합을 동경의눈으로 바라본 것 정도였죠)그 후로 지금껏 지역노조(지회)를 통해서 중 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 노동자와함께하고 있습니다.노동조합 가입만으로도 해고와 온갖 노동탄압으로 부당노동행위가 판을 치는것이 중소영세사업장, 비정규직 투쟁입니다.기업별투쟁의 과정에서 치열하게 투쟁해도 깨지고 또 깨지는 싸움이빈번하였습니다. 하지만 금속산별노조의 출범은 중소영세노동자가, 비정규노동자가 힘있게 싸울수 있는 조직이 되어주었고, 든든한 보루가 되어 주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가진 금속노조 조합원으로의 당당한 자부심이자 자랑입니다.
이런 금속노조 임원선거에 저는 기호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를지지합니다.
물론 세 분의 후보를 전부다 잘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제가 지지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먼저 김현미 사무처장후보는 금속노조 지부중에서 작지만 가장 치열하게투쟁해 온 서울지부의 3기, 4기 지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중소영세사업장,비정규직 투쟁의 선봉에서 활동해 왔습니다. 시그네틱스, 하이텍RCD코리아, 천지, 성람, 기륭전자..등 서울지부의장기투쟁사업장들입니다. 변변찮은 대공장 하나 없는 서울지부여건 속에서도개미지회들을 묶어 힘찬 연대투쟁을 조직하는 사람이 바로 김현미 후보입니다.
87년 노동자대투쟁 속에서 세풍전자 노동조합 건설로 민주노조운동, 지역노조를 통한 투쟁과 조직 활동의 경험, 금속노조 서울지부장으로 교섭과 조직운영의 풍부한 경험... 이것이 김현미사무처장후보가 지니고 있는 무기라고 생각합니다.옆에서 본 김현미 후보는 작은 공장노동자이건, 큰 공장노동자이건 언제나조합원의 마음을 읽고 조합원과 함께하는 그리고 할 얘기는 반드시 하는존경할 수 있는 금속노조의 간부였습니다.
그리고 정형기 위원장후보 이유입니다.철의 규율로 통하는 “민주노총 통일 선봉대”의 1기 대장으로 전국의장투사업장을 순회하면서 함께 싸우고 함께 토론하는 것에서 언제나 조합원과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조합원을 좋아하는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언제였는지 정형기 후보의 강연에서 “대중 활동”에 대한 내용을 들은 적이있습니다. 현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조직할 수 있는 활동, 현장을 조직할 수 있는 간부를만드는 것”이 대중활동이라고 말하는 정형기후보는에게서 “현장을 생명처럼”이라고 말할 수 있는 신념과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수석부위원장 후보인 이장우 동지를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그렇기에 이곳에 무어라 써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정형기, 김현미후보와 함께 나온 분 인만큼 또 현장에서 열심히 해 오신 약력만큼 금속노조의수석부위원장으로의 역할을 잘 해주 실거라 생각합니다.“현장을 생명처럼, 조합원을 주인으로”라는 기호1번의 선거구호가 그냥헛구호가 아니라는 것을 후보의 면면을 보면서 느낍니다.기호 1번 정형기, 이장우, 김현미 후보와 함께 정말 2007년 금속노동자의투쟁으로 희망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워낙에 글 솜씨가 없다보니 과장되게 표현되지는 않았는지, 또는 후보들의 더좋은 면면을 너무 부족하게 표현해 "누"가 되지는 않았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합원 동지들의 선택이 15만 금속노조의 내일을 힘차게 열어 나갈거라믿습니다.
글쓴날 : 2007-02-07
글쓴이 : 김규선 조회 : 218
현대차 조합원이 기아차 출신 후보를 지지한다고요? [기호1정형기 후보지지]
현자노조 조합원이 기아차노조 출신 후보를 지지한다고요? 현대차 전주 공장 조합원 김규선....
예! 맞습니다.
이것이 산별노조 정신입니다. 산별노조는 기업별 노조를 넘어중소,영세 사업장, 비정규직과 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구별없이 하나로모여서 권력과 자본에 대항하는 노동조합입니다.
산별노조를 이끌 지도자는비정규직 소속이든 중소사업장 소속이든 지역과 출신이 중요치 않습니다. 15만금속노조 조합원들의 이해와 요구에 헌신적으로 복무하고 양심과 도덕적 수준이높다면 자신이 속한 사업장을 떠나 강력하게 지지해야 합니다.그리고, 우리는 어렵게 산별노조를 만들었습니다.
기업별 노조로는신자유주의에 의해 재편되고 있는 새로운 세계 지배질서에서 자본의 논리나그들을 옹호하는 세력들과의 투쟁에서 도저히 이길 수 없다는 절박감때문이었습니다. 국내 자본의 해외공장 건설로 인한 고용불안이나 저임금정책을 통한 노동자의 분리정책은 기업별 노조에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15만의 금속 산별노조는 권력과 자본을 상대로 협상을 구걸하거나정치력을 자랑하는 조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본에 빌붙어 권력을장악하려는 세력들과 그들을 배후조종하는 국내 자본가와 국제 투기자본을상대로 금속 노동자의 단결된 힘을 모아 강력한 투쟁으로 돌파해야 합니다. 그러한 투쟁을 앞장서 이끌어 갈수 있는 적임자가 기호 1번 정형기 후보라는확신이 있습니다.
정형기 후보는 얼굴이 고약하게 생겨 얼짱도 아닙니다. 또, 늘 선봉에서싸우다가 방패에 찍혀 몸이 굽어 몸짱도 아닙니다. 그러나 우직하게 오직현장에서 발로 뛰며 실천하는 노동운동짱 입니다15만 산별노조를 든든하게 바로 세울 수 있는 정형기 후보를 강력 추천합니다.
글쓴날 : 2007-02-11
글쓴이 : 폭풍전야 조회 : 144
제목: 정형기 후보의 투쟁 역정을 보면 .......
민주노조운동에서 항상 수식어처럼 따라붙는 이름이 있다.정형기...그래...그라면 15만 금속 운명을 믿고 맡기면 될 수 있다는확신하며이제야 희망이 보이는 것 같다.정형기의 열정은 운동의 표본입니다.금속노조 위원장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후 줄곧 그의 과거를떠올리게 하였다.정형기는 91년 6.28투쟁에서 잠시였으나 인상은 무척강하게 각인되었다.기아자동차의 6.28투쟁은 위원장의 직권조안으로 벌어진 조합원들의파업투쟁이었는데 당시 그는 어용집행부의 임금합의를 반대하고 재협의를주장하다 해고 생활 중이었고, 현장에서 비상대책위를 이끌면서 조합원과함께 7일간의 파업투쟁을 완벽한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정부의개입으로 사측은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았으며, 원직복직 합의도 휴지가되어 수배생활을 하였다. 그와 직접적으로 인연이 된 때는 6.28 투쟁 이후 해고된 동지들을규합하여 기해투, 전해투를 조직하고 전국투어로 많은 해고노동자를복직시키면서 마지막으로 93년~94년 기아 현장으로 들어와 소하공장과화성공장에서 복직투쟁과 단식투쟁을 할 때였다.당시 6.28 해고자 일부와 정형기 그는 화성공장에서 원직복직을전개하였고, 지금의 1만2천명의 조합원이 있는 화성공장에서 현장노동운동의 질적인 변화를 제시하였다. 당시 화성공장은 89년에 건설되어현장활동은 초보적인 수준이었다.매일 아침이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출퇴근길에 나와 원직복직을절규하듯 외쳤던 그의 모습은 아직도 생생하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의힘든 단식투쟁 중에도 화성공장의 새내기 활동가들을 교양시키는 그의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기아노동운동의 산증인이며, 역사를 일궈온 불굴의 투사!그는 삶은 편안할 날이 없었으나 항시 현장에서 투쟁하는 그는 진정한투사이다.그가 후배들에게 뿐만 아니라 선배에게서 조차 존경받는 것은 그의모습에서 운동에서의 권위주의나, 나태함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언제나 후배들 보다 정력적이었고, 후배들이 질릴 정도로 파격적인투쟁들을 실천으로 옮겼다. 후배에게 투쟁을 요구하기에 앞서 실천으로할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면서 따라오도록 하였다. 집행 경험이 없는그였으나 커다란 투쟁에서 항시 노동조합 집행부를 지도하였다.기아 부도 이후 고용투쟁과 97년 노동법개악 저지투쟁, 그리고 화성공장인근에 있는 매향리 사격장 철거 투쟁 및 매년 치러지는 임단협 투쟁 등크고 작은 각종 투쟁들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고, 승리할 수 있도록노동조합 지도부를 지도할 뿐만 아니라 간부에서부터 현장을 직접조직하는 투사였다.이런 그를 지켜보면 도대체 어디서 저런 열정과 정력이 나오는지 혀를내두를 지경이었다.과연 어느 누가 이런 그를 집행 경험이 없다하겠는가?
■ 정형기 형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그는 항상 강하지만은 않았다.모든 면에서는 철저하고 강인한 투사였으나 후배나 동지에 대한 문제에서만큼은 따뜻한 인간이었다. 힘든 수배투쟁을 견디지 못하고 하나, 둘구속되는 후배를 보며, 꾸짖기도 하였지만 안타까워했고, 한편으론후배를 이해하려 애썼다.또한 어른이 되면 눈물을 흘리는 이가 없으련만 그는 동지들에게는기아의 투쟁의 기풍을 잃고 쉽게 타협하는 모습에서, 방향을 잃고표류하는 노동조합을 보며, 옳지 않은 길로 가는 후배와 동지들을 보며진정으로 안타까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 모습에서 강한 투사의따뜻함을 보았다.무엇보다 금속노동자의 운명을 책임질 수있는 확신이 드는 것은 기아노동자들에게 강의하는 모습에서이다.기업의 벽을 뛰어넘어, 대기업노동자의 기득권을 버리라고 꾸짖으며,기아노동자의 사회적 책무 이행은 산별전환에서 부터임을 매번 교육에서조합원들에게 강하게 주장하였다.교육이라기 보단 선동에 가까웠으며, 비정규직의 문제를 푸는 구조적인해결은 산별노조의 전환과 금속노조의 강화라고 가르치는 모습은 투사의모습이었다.그는 전국의 사업장, 현장조직을 넘나들며 민족문제와 계급문제에 대한투쟁방향을 제시하는 교육을 진행했었다.항시 교육에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가 진정한 희망이었다.그는 기아에서 담기 벅찬 투사이다.언제 잠을 자는지, 언제 집에서 쉬는지 정말이지 신비롭기까지 하다.기아 현장에서 뿐만 아니라 광주에서, 울산에서, 군산에서, 대전에서,서울에서, 창원에서 전국을 마치 현장처럼 누비는 그는 신비롭다.깡마른 얼굴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열정과 정력.그는 금속 아니 그 이상을 담아야할 투사이다.무엇보다 분명한 것은 그는 분명히 금속노조에서 큰일을 칠 것이다.기아에서 운동의 올바른 기풍을 만들 듯 금속노조에서 사고(?) 칠 것을기대한다.노동계급과 민중, 그리고 조국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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