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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선본 후보동향]부위원장 후보 1.2.7 - "조직이 달라도 지지합니다"
작성자 공감 선본 지지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2007-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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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의 공감을 위한 대장정에 나선 기호 1번 고남권 부위원장 후보와 기호 7번 박근태 부위원장 후보는 인천 지역에 있는 영창악기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정비, 대우자동차 부평공장을 순회하며 조합원을 만났습니다.



눈이 내리는 저녁에 두 후보는 대우차의 지지 동지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야간작업 중인 조합원을 만날 때도 “부위원장 어깨띠가 왜 1번, 7번인가요? 같은 후보 진영인데 번호가 왜 달라요?”라고 묻습니다.



아직도 현장조합원들은 투표방식에 대해 대부분 모르고 있었습니다. 조합원을 만나는 짧은 시간에 선관위원 역할(?)까지 하면서 설명해야 했습니다. 선거마저도 선언되었을 뿐, 아무런 공감을 일으킬 기초가 없는 노조의 모습을 또 다시 확인했습니다.



대우차 비정규직 아주머니들의 농성장에서 함께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논의했지만, 정작 현장 순회하면서 많은 곳에 비정규직이 있어서 조합원들이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조차 힘든 지경이었습니다. 미처 만나지 못한 조합원 중에는 30미터나 뛰어와 만나지 못한 조합원들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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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명의 부위원장 후보인 기호 2번 김유성 후보는 박병규 위원장 후보와 함께 만도와 현대차 아산을 순회했습니다.



평택 만도지부에서 시작된 현장순회 때, 조합원들은 “열심히 하라”고 따뜻한 격려를 해주었습니다. 그러다 한 선배노동자가 한마디 하십니다. “그놈의 정치 파업 좀 하지 말고, 우리 복지 좀 신경써줘라” 그동안 조합원과 공감이 너무 안 되었다는 한마디에 조합원과의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위원장 후보들이 현장 순회를 하는 동안, 한 작업장의 동지는 비록 자신이 다른 현장 조직에 속해 있지만 공감선본의 후보를 지지해 주겠다는 얘기를 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진정으로 공감한다면 조직을 넘어서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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