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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제안합니다
작성자 석영철
댓글 0건 조회 384회 작성일 2007-01-20

본문

* 금속노조 내에서 장애인할당에 대하여 당원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이글을 여기에 올립니다
* 창원시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공지를 잘 하도록 제안하겠습니다



이혜진당원의 당선은 모두의 의무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반송당원 석영철입니다
창원시위원회 중앙위원 후보로 나섰고 기호는 1번입니다

몇일 전입니다.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항의전화를 했습니다. 당직선거 관련해서 중앙당의 방침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입니다. 관련해서 혹시나 발생할 수 도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서 글을 씁니다

지난 2006년 12월 16일 7차 중앙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안건 5. 2007년 장애인의 할당의 건

1) 장애인 5%를 각 시, 도 당의 중앙위원 및 대의원 정수를 기준으로 배정한다.
2) 시,도당에서 결정하고, 당권자가 많은 지역위원회로부터 순차적으로 배정한다.

경남도당에 배정된 인원은 중앙위원 2명인데, 도당 장애인위원회 회의결과 중앙위원은 창원 1명, 마산 1명을 추천하였습니다(중앙대의원은 경선이 아니므로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발생하였습니다. 경선이 되는 지역에서 장애인 할당 5%정신이 훼손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애초부터 여성명부와 같은 방식으로 장애인 명부가 설치되었더라면 단독후보가 되기 때문에 찬반투표만 진행하므로 과반수 득표를 하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었을 것입니다. 장애인명부가 안되고 일반명부로 등록을 하여 마치 장애인과 비장애인 후보가 똑 같이 경선대상으로 비추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장애인 명부가 설치안됨으로서 장애인당원(창원 - 기호 5번 이혜진)이 낙선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중앙당의 지침에 근거하여 창원의 예만 들어보면

1) 7명중 이혜진당원이 과반수 득표를 못했을 경우 낙선이 되고, 그 중앙위원자리는 공석이 되고 추후 다시 선출해야 합니다

2) 7명중 이혜진당원이 과반수 득표를 할 경우 설사 7위를 했을 경우라도 강제할당으로 중앙위원으로 당선이 되게 됩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이혜진당원외에 1명이 낙선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마치 선거제도 형식적인 문제로 본질이 왜곡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낙선과 당선을 떠나 장애인당원들에 대한 배려가 근본적으로 부족하였다는 것입니다. 장애인당원들이 열받는 이유는 바로 그것입니다. 처음부터 장애인명부를 설치하였다면 문제가 생길 턱이 없는 것이지요
저는 민주노동당이 진보정당으로서 대접을 받은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소외되어있는 소수자에 대한 강력한 지지 정책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장애인당원들에게 “가장 전투적으로 싸워야하는 사람들이 바로 장애인들 입니다. 한국사회의 근본이 바뀌지 않는 이상, 왜곡과 소외를 넘어서는 길은 없는 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고요

당원동지여러분

 이번 창원시위원회 당직선거에서 이혜진당원을 당선시켜야하는 것은 도와주는 것이 아니고 모든 비장애인 당원의 일종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당원들에게 힘을 주기위해서라도, 진보정당의 정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장애인당원 중앙위원후보 이혜진 당원에게 당원동지들의 아낌없는 한표를 보내주시기를 같은 중앙위원 후보로서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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