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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다시 솥발산 묘역에 서다
작성자 해당화
댓글 1건 조회 443회 작성일 200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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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솥발산 묘역에 서다


열사 떠나신 지 네해째
솥발산 묘역에 서서
그대 이름을 부르노라

그날 두산 민주광장에는
흰눈이 수북히 쌓였지
모두 뜬눈으로 밝힌 밤

이렇듯 세월은 흘러가도
잊지 않고 그대를 찾아
한잔 술 올리고 절하노라

노동자가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 수 있는
참세상을 목놓아 부르며

배달호 열사가 남긴 뜻을
동료들과 함께 지켜나갈
심지 하나 단단히 챙겨라

열사여 겨울들판 가로질러
호루라기 불며 현장으로
노조 깃발 움켜쥐고 오라

댓글목록

해당화님의 댓글

해당화 작성일

  열사의 뜻을 되새기며 보낸 뜻깊은 하루였습니다...배달호열사회 동지들, 지역의 동지들 모두 수고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