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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단결투쟁 당당하게 현장속으로
- 승림, 직장폐쇄 22일차 -
작성자 승림카본분회
댓글 0건 조회 326회 작성일 2006-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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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림, 직장폐쇄 22일차 -

2006년 12월, 한달의 달력을 남기고 차디찬 길거리에서......

 12월 5일, 억울하게도 하루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린 '금속노조 승림카본분회'의
조합원들은 이 추운 겨울에 노동부안산지청에서 오늘도 끼니를 때우면서
승림카본금속(주)을 "특별근로감독 즉각 실시하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12월 1일, 구사대 30~40명을 동원하여 조합원 5명을 집단폭행하여, 눈두덩이 14바늘
입술을 9바늘 꿰매고 갈비뼈에 금이 가게 하면서까지 직장폐쇄라는 노조파괴 시나리오를
완성한 승림카본금속(주)을 “특별근로감독 즉각 실시하라!”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승림카본금속(주) 노무담당자인 권용상 차장의 ‘노조파괴 시나리오’의 노트가 만인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이 노트에는 6월부터 시작된 사측의 다양한 ‘노조파괴 시나리오’가 상세히 기록되어 있었고, 심지어 직장폐쇄는 이미 노동조합과의 단체교섭을 회피한 7월 초부터 검토되고 있었습니다. 회사 측은 조합원과 비조합원간의 이간질은 물론이거니와 조합원에 대한 다양한 징계 방식, 주변회사에게 소음등 업무방해금지 요청 공문을 보내도록 요청하는 등 아주 다양한 방식을 통한 ‘노조파괴 사나리오‘의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러한 노조파괴에 혈안이 되어 있는 승림카본금속(주)을 “특별근로감독 즉각 실시하라!”라고 노동부안산지청에 외치고 있습니다.
 
 승림카본금속(주)이 직장폐쇄의 공고문을 붙은 12월 5일, 민주노총과 경인청의 정례 협의회에서 승림카본금속(주)의 직장폐쇄에 대해 경인지방노동청(안산지청)의 관계자는 “예전에도 회사의 직장폐쇄 신고에 대해 요건미비로 몇 차례 반려했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승림카본금속(주)은 직장폐쇄의 요건을 채우기 위해 구사대를 조직 및 조합원 폭행 등
노조 파괴를 자행했습니다. 승림자본과 유착관계가 없다면 노동부안산지청은 지체 없이
특별근로감독을 즉각 실시하여야 합니다.
노동부안산지청에 ‘꿈과 미래 함께하는 노동부’란 글귀가 있습니다. 하지만 승림노동자에겐 너무 먼 이야기입니다. 회사가 노동자들을 죽이려 하고 있는데 노동부안산지청은 “나 몰라”하는 수수방관에 일관하기 때문입니다.
노동자의 억울함과 분함을 노동부안산지청은 즉각 해결해야 합니다.

비상식적이고 비인간적인 노조탄압을 자행하는 승림카본금속(주)에 맞서
‘금속노조 승림카본분회‘의 조합원들은 오늘도 투쟁의 의지를 불사르고 있습니다.
노동형제여러분의 관심어린 애정과 힘찬 연대 부탁드립니다.

- 직장폐쇄 박살내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 폭력탄압 일관하는 승림자본 규탄한다!
- 노동부는 승림카본금속에 특별근로감독 실시하라!

노동형제여러분! 악랄한 폭력자본! 승림자본에게 항의 전화 부탁드립니다.
(주)승림카본금속 ☎031)491~2722~4

【홈페이지】http://cafe.daum.net/pjt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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