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유럽고객과 '밀착' 
독일에 영업·교육 등 총괄지원 센터 설립
 
 2006년 12월 06일 (수)  최규정 기자  <a href=mailto:gjchoi@idomin.com>gjchoi@idomin.com</a> 
 
 
두산인프라코어가 고객밀착 지원을 통한 유럽내 공작기계 사업 강화를 위해 독일 뒤셀도르프에 오퍼레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오퍼레이션 센터는 고객과 딜러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독자적으로 영업·교육·기술 및 서비스를 총괄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곳으로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의 유럽지역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복합가공기와 고속 머시닝센터 등 첨단제품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고객들의 기술지원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직접 제공하는 체제를 구축,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유럽 오퍼레이션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장비 사용중 발생할 수 있는 서비스 문제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지 부품 비축을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부품의 공급률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 대형장비의 조기납기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현지재고를 확보, 적시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오퍼레이션 센터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해 창원공장의 연구개발 인력을 선발해 현지에 배치함은 물론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해 프랑스·스페인·러시아 등 유럽내 7개 국가에 기술지원센터도 설립할 예정이다.

김웅범 공기자동화 BG장은 "2010년 공작기계 전체 매출액은 20억 달러를 계획하고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