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건 조회 281회 작성일 2006-12-19

- 승림카본분회 속보 2호 -

승림카본금속(주)이 순수한 승림노동자에 공격적으로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한지 14일이 지났습니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고.” 노동조합에 가입을 한 이유 하나로 회사의 사주에 움직이는 구사대에 얻어터져 갈비뼈에 금이 가고, 이가 부러지면서도 회사가 성실하게 대화로써 모든 문제에 접근하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승림카본금속(주)은 불성실교섭과 집단폭력을 행사하는 것도 부족해서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적인 직장폐쇄를 자행하였습니다.

승림카본금속(주)의 직장폐쇄에 승림카본분회는 회사 정문에 천막을 설치하고, 쟁의행위를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지난주(12/11일~12/15) 출근을 하려하고 있으나, 회사는 비상식적으로 정문을 봉쇄하고 구사대를 동원하여 조합원의 출근을 폭언과 폭력으로 저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천막생활에 필요한 식수 사용, 화장실 사용, 전기사용을 요구한 조합원들에게 승림카본금속(주)은 “사용 할 수 없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회사에 10년 이상 근무를 하였는데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하나로 길거리로 내쫓아 굶겨 죽이려 하더니, 이제는 생리적 욕구도 해결하지 못하게 비인간적인 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녁 18시에 ‘금속노조 승림카본분회’의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촛불 문화제가 안산 반원공단 5블럭 17호 승림카본금속(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노동형제 여러분의 관심어린 애정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직장폐쇄 박살내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폭력탄압 일관하는 승림자본 규탄한다!
-민주노조 건설하고 인간답게 살아보자!

동지여러분 악랄한 승림자본에게
항의 전화 부탁드립니다.
(주)승림카본금속 ☎031)491~2722~4

민주노조를 기필코 지켜내고 싶습니다. 노동형제 여러분들의 항의 전화 부탁합니다.

【홈페이지】http://cafe.daum.net/pjt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