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노 창원시지부 합법노조 전환
작성자 불법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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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8번째..진해시지부 부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창원시지부가 합법노조로 전환키로 한 반면 진해시지부는 합법노조 전환이 부결됐다.
전공노 창원시지부는 2일 창원시청 4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1천381명을 상대로 합법노조와 법외노조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1천92명(79%)이 투표에 참여해 합법노조 찬성 850명(77.8%), 반대 236명(21.6%), 무효 6명(0.6%)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창원시지부는 합천군과 고성군 등에 이어 도내에서는 8번째로 합법노조 전환을 확정하고 합법노조 설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러나 전공노 진해시지부는 이날 열린 합법노조 전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659명중 535명(81.2%)이 투표에 참여해 합법노조 찬성 242명(45.2%), 반대 291명(54.4%), 무효 2명(0.4%)으로 집계돼 합법노조 전환이 부결됐다.
진해시지부는 당초 합법노조 전환이 가결될 것이란 투표 전망과 달리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조합원의 뜻을 수용하고 투표결과를 책임지는 차원에서 지도부가 총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해시지부는 조만간 현행 법외노조의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 향후 대응책을 모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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